아니다 싶으면 돌아서거나 멈추어야 합니다.
자신의 관점을 관철시키려고 큰 것을 버리는 것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재림하는 주님을 보며 회개하면 구원 받는다"
변승우 목사는 이런 신학을 가졌기에 그에 맞지 않는 많은 구절들을 변형시킵니다.
그 중 하나가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하고 그 표를 받은 자들도 재림하시는 주님을 보며 회개하면
구원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대부분 666표를 받으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먼저 저는 666표에 대한 요한계시록의 모든 구절을 찾아 주의 깊게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이 받을 심판에 대해 기록한 것은 있지만, 그들이 완전히 버림받았고,
절대 회개할 수 없다는 명시적인 구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p.695-696)
변목사는 뚜렷하게 짐승의 표를 받으면 밤낮 고통을 받을 것이라는 구절과(계14:9-11),
짐승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 표를 받지 않는 자들이 살아서 왕노릇한다는 구절을(계20:4-5)
자신만만하게 회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같은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회개하면 하나님이 기억도 하지 않으시고
없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p.697)
변목사는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이 성령훼방죄가 아니라 합니다.
자발적으로 행한 것이 아니라 강압적인 것에 굴복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666표를 받은 것은 사망에 이르는 죄의 요건이 충족되지 않습니다.
먼저 이 죄는 성령의 역사를 시기심 때문에 귀신의 역사로 매도하는 성령훼방 죄와 무관합니다.
...예수님을 배반해도 강압이 아니라 자발적인 선택이어야 하는데(히6:6), 표를 받는 것은
무시무시한 대환난 때 강요에 의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 죄는 회개가 불가능한 "사망에 이르는 죄"일수 없습니다"(p.702)
변승우 목사는 유대인들이 국가적으로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는 일이 재림 때 일어난다고 믿기에,
그 전에 어떤 죄를 지었든지 유대인들은 회개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표를 이마나 손에 받는 것 그리고 매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는
것에 대해 더 깊은 연구를 했으면 합니다.
하나님을 의도적으로 부정하지 않고 단순히 살기 위해 짐승의 표를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은
순진한 생각입니다.
* 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더라(계16:2)
계시록 16장의 일곱 대접 재앙은 재림 후 곧바로 남겨진 악인들에게 쏟아지는 재앙들입니다.
이미 오셨기에 장차 오실 이 부분이 빠졌고, 이미 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이르되,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계16:5)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16:5, 11:17)
('장차 오실 이'가 생략되었습니다. 이미 오셨기 때문입니다. 오시지 않았을 때 구절 참조 - 계1:4,8, 4:8)
심판하시다는 부분도 현재 완료를 사용합니다.
이미 재림하셔서 현재 심판을 시행하고 계십니다.
진노의 심판을 받는 대상이 누구입니까?
짐승의 표를 받고 경배하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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