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계시록 도서

일곱 대접 재앙 후 재림인가? 변승우 목사(19)

오은환 2020. 2. 26. 21:14

      


변승우 목사의 요한계시록은 재림의 날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적그리스도가 언약을 맺을 때부터 일곱 대접 재앙이 마칠 때까지 정확히 7년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전 삼년 반 1,260일, 후 삼년 반 1,260일로 하루도 차이가 없습니다.

정확히 후 삼년 반의 1,260일이 지나면 주님이 재림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1,260일 이후의 30일은 대환난 기간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난 후의 기간입니다"(p.743)


변승우 목사는 일곱째 나팔이 울리는 시점이 바로 후 삼년 반의 시작이고,

이 때부터 일곱 대접 재앙들이 1,260일 동안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마지막 일곱째 대접 재앙이 끝난 후 주의 재림이 일어나며, 재림해서 아마겟돈 전쟁을

종결한다는 견해입니다. 


*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5:3)


악인들이 평안하고 안전하다고 말하는 시점에 주님의 재림이 일어납니다. 

그 평안과 안전이 무엇일까요?


만일 일곱째 대접 재앙들을 다 통과한 후에 재림이 일어난다면 어느 한 사람이 평안과 안전을

노래할 수 있을까요?


무시무시한 일곱 대접 재앙들입니다.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표를 받았던 자들(남겨진 악인들)의 이마에 악하고 독한 종기가 발생했습니다.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그 고통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됩니다(계16:2)


바다의 생물이 다 죽고 완전히 오염되어 어느 것 하나 살아 있지 않습니다(계16:3).

강과 마실 물이 모두 오염되었고 피가 됩니다. 그 안에 있는 모든 생명체가 죽었습니다.

악인들 역시 물이 없어서 핏물을 마셔야만 합니다(계16:4-6).


태양의 뜨거운 열기에 몸에 큰 화상을 입었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이 계속됩니다(계16:8-9).

또 다른 종기로 혀를 깨물고 죽고 싶은 마음뿐입니다(계16:10-11).

큰 지진으로 모든 도시가 파괴되고, 산과 섬들이 옮겨집니다.

무게가 한 달란트(34킬로그램)나 되는 우박들이 쏟아집니다(계16:19, 21).


이런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노래할 수 있을까요?

변승우 목사는 상당히 합리적인 해석을 추구합니다만 자신의 견해에 이런 모순이 있음을 간과합니다.

일곱째 나팔이 울리자마자 주의 재림이 일어난다는 그 말씀을 잊어버렸기에

나머지 많은 재앙들을 잘못 배치했습니다.


일곱 대접 재앙들은 일곱째 나팔 곧 마지막 나팔이 울리자마자 재림이 있은 후 이 땅에 남겨진

악인들에게 쏟아지는 재앙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