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들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계2:17)
저자는 예수님의 새 이름을 드러냅니다.
"흰 돌에 새겨진 "새 이름(오노마)"은 천상의 예수의 새 이름이다.
예수의 새 이름은 정의다. 그는 로마 제국의 유혹과 압제에 굴복하지 않고
저항하는 사람, 곧 이긴 자에게 정의라는 자신의 새 이름이 새겨진 흰 돌을 준다.
인자에게 정의가 머물과 있음이 유대 묵시 문학에 기술되어 있다.
이 사람은 인자다. 그에게 정의가 속하고, 정의가 그에게 머물러 있다(에녹1서 46:3)"(p.135)
저자는 더 나아가서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성의 이름도 정의라고 단정합니다.
"장차 하늘로부터 지상으로 내려올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이라 불린다(계3:12).
요한계시록 20:9에서 언급한 "사랑하시는 성" 역시 하늘에 있는 새 예루살렘과 동일시된다.
새 예루살렘은 정의와 자유와 평화가 지배하는 형제자매적인 기독교적 공동체다.
...이기는 자들의 이마에 적혀 있는 하나님의 이름은 정의이며, 새 예루살렘의 이름도 정의이고,
예수의 새 이름도 역시 정의다"(p.158)
사실 아무도 모르는 문제에 대해 답을 내린다는 것은 누구든지 가능합니다.
가장 근접한 이름을 찾는다는 것은 결코 낭비가 아니라 영원한 소망을 굳게 만들기에
가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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