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6:33)
1.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하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라는 것은 성도들 안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도록
간구하라는 의미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과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도록 그 마음이 준비되고
자라가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은 마태복음 5장부터 7장 사이에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자들에게 임하는지
팔복(마5:3-12)과 정체성(소금과 빛 - 마5:13-16)을 통해서 보여줍니다.
성도가 말씀과 성령의 조명을 통해 팔복을 받을 상태가 되도록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소금과 빛으로서 성도 정체성을 유지하도록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곧 자신과 교회를 위한 것입니다.
구약 교회 역시 국가에 이르기까지 그런 상태가 되도록 기도하였습니다.
2. 하나님의 의를 위해 기도하라.
여기서 의는 칭의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칭의가 칭의답게 유지되도록 성화에 힘쓰라는 의미입니다.
마태복음 5-7장 안에는 '의'가 여러 번 등장합니다(마5:20, 6:1, 33).
성도가 성화를 이루는데 있어서 의를 위한 기도는 '의의 열매'를 맺기 위함입니다.
마태복음 6장에는 세 가지 의가 등장합니다.
구제(마6:2-4), 기도(마6:5-15), 금식(마6:16-18)입니다.
말씀과 성령 안에 있는 성도들에게 '의의 열매들'이 맺히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맺는 의의 열매들은 상급으로 주어집니다(마6:2,4,5,6,16,18).
바울이 사역을 다 마친 후 언급한 '의의 면류관' 역시 의의 열매에 대한 상급으로
보입니다(딤후4:8).
따라서 성화를 이루는데 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기도응답을 통한 열매들이
맺어지는 것은 성화를 더욱 복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6장 33절의 말씀은 기도에 있어서 참된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우리 자신이 참된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근원적인 기도로부터, 기도가 곧 하나님의 공급하심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열매들을 맺는 열쇠가 됨을 알려줍니다.
'7. 하나님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의 중심 주제 (0) | 2023.07.17 |
---|---|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3) | 2023.05.25 |
충돌인가? 일치인가? (0) | 2022.04.05 |
신구약 시대 교회 직분자들 비교(남여) (0) | 2022.03.23 |
신구약의 통일성 - 온유 (0) | 2022.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