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시대에는 율법을 통해 성도의 선악을 판단했습니다.
신약 시대에는 무엇이 성도의 행위의 선악을 판단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율법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약2:11)
야고보서는 성도와 율법의 관계를 축소하여 알려줍니다.
다수가 성도와 율법은 무관하다고 주장하지만 복음서나 야고보서는 그렇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약2:10)
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봐야 합니다.
하지 말라는 것을 금하는 것과 하라는 것을 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삶의 전체와 연관이 되어 있으며,
외적인 것과 더불어 내면의 것까지 도달해야 합니다.
*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약2:13)
그러므로 성도가 율법을 거스린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회개하며 돌아서야 하는 것은
죄악을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사함을 받는 과정으로 들어갑니다.
성도의 행위가 성령의 힘 주심과 조명으로 들어감이라면, 회개 또한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 됩니다.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22:12)
성도의 성화가 구원과 무관한 것이 아닙니다.
성도의 행위는 그리스도의 의와 성령으로 인한 의의 열매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은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변명하지 못하게 합니다.
*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약3:18)
'6. 난해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대인들에게 익숙한 교회 (0) | 2023.06.25 |
---|---|
간음한 여인들 (0) | 2023.06.10 |
까다로운 유대인들? (4) | 2023.06.04 |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을 때 (0) | 2023.05.26 |
부활과 새 하늘과 새 땅의 연관성 (0) | 2023.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