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부활 후의 삶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부활 이후에 대한 기대가 활성화되지 않고 오히려 위축 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잘 알지 못할 때가 위험합니다.
미혹이 활개를 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행적을 보면 부활 이후의 삶에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인 예수님이 40 일 동안 세상에 계시면서 하셨던 일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먹고 마셨습니다(눅24:43).
또한 살과 뼈가 있는 몸을 보여 주었습니다(눅24:39).
장차 올 세상에서 예수님은 또 다른 것을 보여줍니다.
성찬식 때 제자들과 나눈 대화입니다.
* (성찬식 이후)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막14:25)
1. 재림 후 펼쳐지는 하나님 나라
예수님과 세례 요한 그리고 사도들이 매우 강조했던 하나님 나라의 실체는 재림의 때에 나타납니다.
*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계11:15)
누가복음 역시 재림 후 펼쳐지는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부릅니다.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눅22:18)
마태복음은 <아버지의 나라>로 호칭합니다.
*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마26:29)
재림 후 펼쳐지는 세상은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다스립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임을 강조했던 것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10:30).
2. 회복된 피조물
하나님 나라는 우리 성도들에게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그곳에는 지상에서의 삶과 같은 형태가 나타납니다.
포도나무가 있고, 거기서 난 포도즙을 마십니다.
지상의 모든 피조물이 회복된 상태로 존재합니다.
식물, 동물, 사람, 우주 등 모든 것들이 회복됩니다.
*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롬8:20-21)
천국의 상태는 이 세상의 것과 유사하지만 불완전한데서 완전함에 도달한 상태로 존재합니다.
성도들이 육의 몸에서 영광의 몸(신령한 몸)을 입은 것과 같습니다(고전15:33).
모든 피조물들도 영광을 입은 형태로 존재합니다(고전15:40).
그러므로 천국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할 유월절 성찬이 어떻게 재연 될지는 모르지만 감사함으로 기념할 것 같습니다.
그 날까지 이 지상에서 성찬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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