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계시록 도서

이재하 목사 - 하나님의 종들은 모두 선지자인가?

오은환 2016. 5. 19. 19:18

이재하 목사는 평화를 만드는 신학교를 설립하고 요한계시록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목회자입니다. 과거에 J 대학교 교수로 있었단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한국과 세계를 다니면서 계시록을 전하고 있기에 이곳에서도 한 번쯤 그 분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를

나눠보는 것도 유익할 것 같습니다.

 

 ★ 계시록에 나오는 종들은 선지자들이다.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계1:1)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종들은 누구를 의미할까요?

이재하 목사는 루터의 만인 제사장설에 근거해서 나온 모든 성도들이란 견해를 반박합니다.

반박구절로 제시한 계22:6절입니다.

 

*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들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계22:6) 

 

이 구절은 해석하는 각도에 따라 몇 개로 세분화할 수 있습니다.

  ①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영으로 선지자들에게 계시를 보여주었다.

  ② 그러하듯이 지금도 성령으로 그의 종들(선지자 혹은 성도들)에게 알려주신다.

  ③ 한글이나 영문 번역은 성령이 그의(하나님의) 천사로 번역되는 실수를 했습니다.

      (본문 토론 주제에서 벗어났기에 패스합니다) 

 

①② 번만 가지고는 성령이 신약에도 선지자들에게만 알려준다고만 볼 수 없습니다. 

여기서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은 <성령>으로, <그의 천사 -잘못된 번역>가 아닌, 그의 사자인 성령으로,

(눈여겨 보십시요) 종들에게 계시를 알려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계시록 전체에서 <종들>은 누구를 묘사합니까?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두 곳을 선정합니다. 

 

1. 재앙에서 보호받기 위해 인치심을 받은 자들이 선지자들뿐인가?

계시록 7장의 인치심 사건은 종들이 누구인지 잘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기 때문입니다. 

*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계7:3)

이런 인치심으로 여러 재앙에서 보호를 받습니다.

즉 인침을 받은 종들은 그런 재앙이 피해갑니다.

마치 구약의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열 가지 재앙들을 피하듯이 말입니다.

* 그들(황충)에게 이르시되... 오직 이마에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계9:4)

 

그러면 인침을 받지 아니한 자들은 누구입니까?

땅에서 구속함을 받지 아니한 자들이라 명합니다.

  *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계8:13)

 

하나님의 종들은 선지자들만이 아닙니다.

더 크게 모든 성도들이 옳습니다.

 

2. 크게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종들에게 대해서 아주 특별하게 좁게 보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종들을 종말에 일할 사역자들로 한정하려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들은 계시록 전체적으로 볼 때 매우 광범위하게 보고 있습니다.

 

* ...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계19:5)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특별한 집단이 아닙니다.

성도들은 예외 없이 하나님을 경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