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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나'와 '빌라델비아' 교회에 등장하는 유대인들

요한계시록에는 유대인들이 얼마나 등장할까요? 유대인들 역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약 성도들과 한 몸을 이루었습니다. 소수의 유대인들만이 남은 자가 되어 교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의 유대인들은 여전히 고집스럽고, 신약교회를 배척하는 특징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일곱 교회 안에서 유독 칭찬만 받는 서머나, 빌라델비아 교회에 보낸 메시지에 유대인들이 등장합니다. 정말 특이한 상황입니다. 서머나 교회는 성도들에게 환난과 비방을 가하는 유대인 집단으로 묘사됩니다. 특별히 서마나 지역에는 유대인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계2:9) 빌라델비아 교회 역시 유대인..

5. 계시록토론 2023.09.20

충성된 증인

계시록 1:4-5절을 중심으로 계시록에 나타난 삼위 하나님의 묘사와 특징, 예수님을 묘사한 첫 번째 단어 '충성된 증인'을 통해 '충성된 증인 안디바(계2:13)'와 더불어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보았습니다. 영상은 15분 이내로 매우 짧습니다. ※ 충성된 증인 예수(계1:5, 3:14) → 충성된 증인 안디바(계2:13) → 충성된 증인 모든 성도들 https://youtu.be/POkWgCG3x9A

5. 계시록토론 2023.09.18

듣기만 해도 이해가능한 계시록

계시록에 대한 지혜로운 접근은 무엇일까요? 어떤 자들은 계시록이 이미 해석되어 있기에 또 다른 해석을 금합니다. 사도 요한이 해석된 상태로 기록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을 떠나서 계시록은 읽기만 해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되었습니다(계1:3). 물론 읽는 자들이 나름대로 해석도 해야하겠지요. 어려운 사건들도 이해가 가능하다는 것은 그 사건의 모형이 이미 구약이나 신약성경에 나와 있다는전제로 주장할 수 있습니다. * 여섯째 나팔 재앙(이억의 마병대가 불신자들 가운데 1/3을 순식간에 죽임)을 읽고 들을 때, 단 번에 출애굽 때의 '장자의 죽음'을 연상하는 것과 같습니다(계9:13-21, 출12:29-30). * 심지어 재림마저도 시내산에 강림하신 하나님의 절차와 현상들이 유사합니다. (계11:15, 출..

5. 계시록토론 2023.09.16

하나님의 얼굴을 언제 보는가?

※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고전13:12)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의 얼굴을 직접 대면할 때는 언제일까요? 단순한 문제만 풀면 계시록의 큰 문제들이 해결됩니다. 이런 단순한 질문이 어떻게 계시록 해석의 마스터 키가 될 수 있을까요? 생각지 못한 질문이 나올 때 준비가 안 된 자들은 당황합니다. 기본이 되는 문제일수록 무너져버리면 고생한 것들도 모두 허물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 예수님의 얼굴은 재림 후 천년왕국에서 보며, 성부 하나님의 얼굴은 천년왕국이 지난 후 본다고 생각했습니다. 막연한 생각들이 계시록을 미궁에 빠뜨린 것입니다. ※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의 얼굴은 재림 때부터 직접 보게 된다. 1. 예수님의 재림 때 성..

5. 계시록토론 2023.09.13

성령 약속과 성취(도지원 목사)

저자 도지원 목사는 성경을 많이 연구했고, 깊은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앞서 출간된 '성도가 꼭 알아야 할 언약' 책에서도 성령에 대해 많이 언급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 작품과 맥을 같이 합니다. 간략하게 이 책을 평가합니다. 1. 구약에서 성령을 보지 못하는가? 저자 역시 구약에서 성령을 시작합니다만 매우 빈약합니다. 창조의 영으로서 성령을 언급합니다만 그 이상 나아가지 못합니다. 어쩌면 개혁주의 성령론의 한계를 다시 보는 듯합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 - 성령이 구약 성도들 가운데 내주, 조명, 역사, 인도 -에서 어느 것 하나 시원하게 다루지 않습니다. 율법이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함을 강조하면서도 계속해서 연결하지 못합니다. "즉 율법은 성령의 열매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갈5:22-23)...

26. 신앙서적 2023.09.08

성경에 나타난 의인의 악인 통치 - 왕 노릇 함

주의 재림 후 성도들의 삶에 대한 막연한 생각들은 우리의 신앙을 뒤흔듭니다. 확실히 알지 못한 것은 현재의 삶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재림 후 성도들은 무엇을 하며 보내는가에 대해 성경적인 지혜가 너무도 필요합니다. '왕 노릇 한다'는 의미를 구체적으로 인식해야 합니다(계20:6). 1. 의인이 악인을 다스린다는 성경 구절들 성경은 의인이 악인들을 다스린다는 것에 대해 많은 곳에서 증거합니다. 구약 백성들이 메시아의 초림을 혼동한 것은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메시아의 고난이 먼저이고 그 이후에 영광스런 다스림이 있다는 순서에 대한 혼란이 있었을 뿐, 그 본질은 동일합니다(눅24:26). ① 여호와께서 만민을 우리에게, 나라들을 우리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며(시47:3) ② 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5. 계시록토론 2023.09.06

테필린(김형종 목사)

'테필린' 책은 이란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2014년도 초판이 발행된 이후 2019년에 10쇄가 나올 정도로 기독교 출판계에서는 매우 인기 있는 책입니다. 테필린은 유대인들이 이마와 팔뚝에 달고 다니는 말씀 상자를 일컫습니다. 말씀을 중시하고 항상 암송하면서 거룩한 삶을 살게 하는 상징이 됩니다. 저자 김형종 박사는 총신대학원을 졸업하고 여러 학교에서 공부를 했지만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게리 코헨 박사를 만나서 유대인들 이해하면서 매우 행복하다고 고백합니다. 신학적으로 난제로 여겼던 것들도 많이 해결된 것 같습니다. 저자의 테필린을 사명처럼 여기기에 그의 신학적 견해들을 살펴봄이 좋게 보입니다. 1. 구약에 대한 오해 저자는 개혁주의의 단점을 잘 드러냅니다. 구약의 율법과 신약의 말씀을 전혀..

26. 신앙서적 2023.09.02

성도들이 누구를 다스리는가?

천년왕국 문제를 논하면서 성도들의 천 년 동안 누구를 어떻게 통치할 것인지 궁금해 합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하객 혹은 축하객들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괴이한 생각들입니다. 혹자는 성도들은 부활체로, 유대인이나 양심적인 자들은 육체로 천년왕국에 들어가서 자녀를 생산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왜 그런 생각들이 나올까요? 천 년 동안 다스려야 하는데 그 대상들을 찾기 어려워서 그렇습니다(계20:6) 그러나 성경은 간단명료하게 재림과 더불어 모든 성도들이 부활하며, 부활의 몸으로 통치하며, 어린양의 혼인잔치에는 결코 불신자들이 들어갈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그러면 성도들이 누구를 통치하는 것일까요? 말라기 선지자는 성도가 악인들을 통치한다고 알려줍니다. *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

5. 계시록토론 202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