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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와 구원

구속사와 구원은 비슷하면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구속사는 죄에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과 실행을 그리스도에게서 찾으며, 구원은 그런 구속사를 근거로 구약은 이스라엘에서 시작하여 신약에는 이방인 각 개인에게 실질적인 생명이 수여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구속사 - 구속사는 하나님의 계시적이며 주권적인 행위를 의미하며, 구약과 신약이 미리 증거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신다. 이 구속사는 천지창조와 이스라엘과의 위대한 언약을 예표하는 고대의 여러 가지 언약으로 시작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에서 절정에 이르고, 역사의 종말이며 절정이 될 마지막 구원의 행위가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고 있다(신약용어해설, 기독교문사, 밴, A 하비 저, 박양조 역.67..

8. 구원론 2021.12.15

회심준비론(펌글 - 기독교 포털뉴스)

“율법적 구원관인가, 구원론의 섬세한 구분인가?” (기진협 주최, ‘회심 준비론’ 김효남 교수 vs 정이철 목사 찬반 토론) 고경태 목사 "이번 토론, 책 100권 읽는 것보다 의미 깊은 시간" 논평 ‘회심준비론’은 과연 성경에서 나온 바른 교리인가, 배격해야 할 이론인가? 회심준비론 찬반 불꽃토론이 2021년 11월 22일 오후 12시 30분 경기도 기흥의 한돌교회(임헌원 목사)에서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기진협, 임헌원 대표)의 주최로 진행됐다. 반대 입장은 정이철 목사(엔아버장로교회, 바른믿음 대표), 찬성 입장은 김효남 교수(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가 밝혔다. 찬반 발표는 50분, 이후 양자간 토론은 2시간 동안 펼쳐졌다. 반대측 정이철 목사가 회심 준비론을 비판하는 이유 회심준비론 반대 의견을 밝..

8. 구원론 2021.12.15

종말장에 나타난 증인들

전광훈 목사는 자신과 다른 계시록 해석을 정죄합니다. 그가 어떤 자인지 정확한 분별이 필요합니다. "나와 다르면 다 가짜다" 그는 '환난 전 휴거'를 줄기차게 주장합니다. 마지막 한 이레 곧 7년 환난이 시작되기 전에 이방인 교회는 모두 휴거되고, 지상에는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적그리스도와 싸움이 펼쳐진다는 논리입니다. 종말장(마태복음 24장, 마가복음 13장, 누가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은 어느 쪽을 말씀하실까요? "환난 전 휴거입니까? 환난 후 휴거입니까?"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보면 대환난의 핍박 가운데 증인들이 해야 할 내용이 등장합니다. 회심한 이스라엘이 받을 박해를 언급합니다. 또한 이 박해는 이스라엘 땅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확장됩니다. *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

12. 복음서 2021.12.11

김서택 목사의 구약설교

운전 중에 극동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설교(12월 8일)를 들었습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김서택 목사님의 설교입니다. 강해설교의 대가이면서 많은 책들을 쓰신 목회자이며 신학자입니다. 솔로몬에 관한 이야기인데 전도서를 배경으로 설명합니다. 설교의 주요 내용입니다. - 젊은 시절 솔로몬은 깨어 있는 왕이었다. - 사람을 개조하기 위해 노예들을 인격적으로 대하였으며, 그의 자녀들을 교육시켜 좋은 인간으로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노예근성이 떠나지 않았다. - 황무지를 개척하였고, 국민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애썼다. - 모든 것이 제대로 완성되지 못하자 마지막으로 쾌락에 탐닉했다. 솔로몬이나 오늘날 부요한 한국교회나 상황이 유사함을 강조합니다. 부유함 그 자체로는 만족이 없고 항상 허전함으로 흘러감도 경고합..

31. 사색 2021.12.09

비유와 하나님 나라

※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들에 대하여 물으니,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막4:10-11) 대(大)신학자 오리겐은 비유를 풍유적인 방법으로 해석했습니다. 예수님이 사용한 비유를 인위적으로 만든 이야기로 바꾸었습니다. 풍유는 인위적으로 꾸며낸 이야기들로 받아 들이기에 단어 하나마다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풍유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지금은 어느 누구도 이런 해석을 지지하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시원스런 답을 제시하지도 못합니다. 비유는 하나님의 나라를 설명하기 위해 주변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자연, 농사, 흔히 일어나는 일들)을 사용해서 전달하기에 오랫 동안 기억하게 만듭니다..

12. 복음서 2021.12.07

지옥과 하나님의 나라의 대조

마가복음 9장의 말미에 대조되는 두 단어가 등장합니다. * 영생과 지옥(막9:43,45) * 하나님의 나라와 지옥(막9:47) ※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막9:47) 영생은 시간적인 개념에서 영원을 의미한다면, 하나님의 나라는 장소적 개념으로서의 지옥과 대조됩니다. 악인들은 지옥에서 고통스럽게 영원한 삶을 살아야 하며, 또한 장소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는 전혀 다른 곳에 지냅니다. 영생과 하나님의 나라는 두 단어가 상호 교차되어 사용된 반면, 지옥은 오직 한 단어로만 묘사됩니다. 유대인들은 이런 단어에 너무 익숙해서 별다른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영생이나 구원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천국이란..

6. 난해구절 2021.12.07

어린 아이는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는가?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막10:15)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은 무척 바쁘셨습니다. 열두 제자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기에 질서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일로 적지 않은 수고를 했습니다. 더군다나 축복을 받기 위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도 있어서 제자들의 마음은 매우 날카로워졌습니다(막10:13, 마19:13, 눅18:15). 그런데 이런 제자들의 행동에 예수님은 더 크게 제자들을 나무랐습니다. 마가는 '노했다'고 표현합니다(막10:14). 예수님이 이처럼 노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단순히 제자들의 사랑없는 행동 때문일까요? 아니면 다른 교훈을 주기 위한 것일까요? 아마도 후자일 가능성이 높..

7. 하나님나라 202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