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는 복음서와 매우 유사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언뜻보면 바울과는 달리 야고보와 매우 유사하게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야고보서는 그리스도의 구속과 그 결과 임한 성령의 성전되심,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된 자들이 어떻게 거룩한 삶을 살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기본을 발견하는 것을 못해서 오랫동안 논란 속에 휘말렸다고 봅니다. 복음서 역시 하나님의 나라가 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이미 옛 언약 아래서 이스라엘이 구속과 성령의 내주를 경험함을 기본으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복음이란 그리스도의 구속과 성령의 내주함이 우리에게 일어났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야고보서에서 이것을 발견 못한다면 복음서에도 역시 못합니다. 즉 복음을 복음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누를 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