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신학지남 94

성령의 영원한 '나오심'(processio/spiratio)에 대한 죽산(박형룡)의 이해

이 논문은 총신대학원 최홍석 교수님이 죽산 박형룡 박사의 성령의 영원한 나오심에 대한 글입니다. (신학지남, 2009년 봄호) 이 글은 신학지남, 2008년 여름호에 이어서 기재된 글이므로 '성자의 영원한 나심'의 패턴을 따릅니다. 그래서 반복되는 많은 설명들이 생략됩니다. 성령의 잘못된 이해는 교회에 치명적인 독을 뿌리는 것과 같기에 죽산 박형룡 박사는 교회사적 사건들로 시작합니다. "사모사타 사람 바울의 '세력적 단일신론'은 성령을 단순히 신격의 비인격적 속성뿐으로 보았다. 소시너스파는 성령을 정의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사람들에게 흘러내리는 덕이나 세력'이라 하였다. 슐라이어막허는 성령은 그리스도께서 설립하신 단체 전부에 투철하게 하는 정신이라 하였다"(p.11) 위 구절에 대한 해석을 다음과 같이 합..

24. 신학지남 2017.03.19

성자의 영원한 '나심'(generatio)에 대한 죽산(박형룡)의 이해

이 논문은 총신대학원 최홍석 교수님이 죽산 박형룡 박사의 성자의 영원한 나심에 대한 글입니다. (신학지남, 2008년 여름호) 죽산(박형룡 박사의 호)이란 호칭을 사용하여 저자의 글을 소개하고 평가합니다. 죽산은 여느 개혁주의자들처럼 '나심'(generatio)과 '나오심'(processio/spiratio)을 조심스럽게 다룹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심의 이해하기 위해 큰 틀을 잡습니다. 이 문제를 하나님이 사람들과 관련된 '외향적 사역'이 아닌, 삼위일체 가운데 일어나는 '내향적 사역'으로 프레임을 형성합니다. "... 하나님의 판연(구별되게 서로 다름)한 내향적 사역은 그 위(位)들 상호간에 내재한 일 즉 발생과 위자(아들됨)와 발출 혹 출송이다. 하나님의 외향적 사역은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에..

24. 신학지남 2017.03.18

신학지남

신학지남은 우리나라에 신학교가 시작된 후 교수들이 쓴 논문들을 모은 책입니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오늘날까지 그 명성에 걸맞게 계속되었습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측(총신대학원)에서 지금까지 신학지남이란 이름으로 일년에 네 번, 신학논문들이 책으로 만들어집니다. 신학을 하는데 필수 자양분이 되어 오늘까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코너를 통해 올려진 논문들을 요약하겠습니다. 이전에 올렸던 신학지남 요약본이나 서평들도 이곳으로 옮기겠습니다. 1918년 3월에 창간되었고, 1940년대 일제 시대의 박해로 폐간되었다가 6.25가 끝난 후 1954년도에 다시 발행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책들입니다. ※ 신학지남 목차 신학지남 1991년 여름 1. 박형룡 박사의 신학과 설교 ..

24. 신학지남 2017.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