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영원한 '나오심'(processio/spiratio)에 대한 죽산(박형룡)의 이해
이 논문은 총신대학원 최홍석 교수님이 죽산 박형룡 박사의 성령의 영원한 나오심에 대한 글입니다. (신학지남, 2009년 봄호) 이 글은 신학지남, 2008년 여름호에 이어서 기재된 글이므로 '성자의 영원한 나심'의 패턴을 따릅니다. 그래서 반복되는 많은 설명들이 생략됩니다. 성령의 잘못된 이해는 교회에 치명적인 독을 뿌리는 것과 같기에 죽산 박형룡 박사는 교회사적 사건들로 시작합니다. "사모사타 사람 바울의 '세력적 단일신론'은 성령을 단순히 신격의 비인격적 속성뿐으로 보았다. 소시너스파는 성령을 정의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사람들에게 흘러내리는 덕이나 세력'이라 하였다. 슐라이어막허는 성령은 그리스도께서 설립하신 단체 전부에 투철하게 하는 정신이라 하였다"(p.11) 위 구절에 대한 해석을 다음과 같이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