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신학지남 94

교회의 본질(김길성교수)

이 논문은 로서, 원래 하나의 글이지만 편의상 교회의 기원/교회의 본질이라는 두 개의 제목으로 나누어 기재합니다. 1. 교회의 본질 신약성경에서 교회를 지칭하는 에클레시아라는 용어의 사용은 히브리어 성경과 칠십인경 (이집트 프톨레미 2세 필라델푸스 왕 - BC285-246)을 통하여 신약성경의 저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연결되었습니다. '부르다, 소집하다'의 의미를 지닌 카할과 '지정된 장소에 함께 모이다'의 의미를 가진 에다가 교회로 사용됩니다. 이 둘에 대한 연구가 신학자들 사이에서 많이 연구되었지만 통일된 견해를 이끌어내지는 못합니다. "신약성경에서 에클레시아(교회)는 몇 가지 용례로 사용됩니다. ① 지교회(a local church)를 의미하는 경우 : 예배를 위해 구별된 일정 지역에 있는 신자들의 모..

24. 신학지남 2017.03.27

교회의 기원(김길성)

이 논문은 로서, 원래 하나의 글이지만 편의상 교회의 기원/교회의 본질이라는 두 개의 제목으로 나누어 기재합니다. 1. 교회의 기원 교회의 기원과 교회의 본질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게 있습니다. 저자는 웨스트민스터 신도게요 제25장을 이용하여 교회가 무엇인지 말합니다. "1. 무형한 공동 즉 보편의 교회는 과거, 현재, 미래에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 아래 하나로 모이는 피택자들의 총수로 구성되는데,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아내요, 몸이며 충만이다. 2. 유형 교회도 복음 아래서는 역시 공동 즉 보편의 교회이니, , 전 세계를 통하여 참 종교를 고백하는 모든 자들과, 그들의 자녀로 구성된다. 이 교회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이고, 하나님의 집과 가족이니, 이것밖에는 구원의 통상한 가능성..

24. 신학지남 2017.03.27

하나님의 형상에 관한 小考(소고) - 최홍석 교수

이 논문은 신학지남(1987년 가을호, 최홍석)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약 16페이지의 짧은 논문이지만 뚜렷한 생각들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다룹니다. 1. 창1:26절 - 형상과 모양 첼렘(형상, 우상, 그림자)과 데무트(모양, 유사, 닮음), 두 표현 사이에 아무런 접속사가 없다. 그러나 칠십인경과 라틴 벌게이트 역에서는 카이와 에트라는 접속사가 첨가되어 있다. "이 두 용어가 비록 일반적인 의미에서 유사어로 사용되었다고 할지라도 양자 사이에 개념의 차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형상에 해당되는 히브리어 첼렘은 "새기다"(to carve) 혹은 "탁마(琢磨 - 옥석을 쪼고 갊) 하다"(to cut)는 의미를 가진 어근으로부터 유래되었다. 그러므로 이 단어는 동물이나 ..

24. 신학지남 2017.03.25

카이퍼와 바빙크의 논쟁

화란(네델란드)의 대표적인 두 신학자가 큰 논쟁을 했습니다. 17살 연상의 아브라함 카이퍼는 정치가이자 신학자입니다. 헤르만 바빙크는 신학자이자 목회자입니다. 두 사람 모두 자유주의 신학이 침투하자 서로 다르게 싸웠고, 훗날 각각의 신학교를 설립하여 대처했습니다. 또 두 신학교를 하나로 합하기도 했습니다. 철저하게 칼빈주의 신학을 고수하였지만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달랐고, 그러므로 강조하는 것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논쟁은 화란 교회의 개입을 불러 왔고, 교회는 신학적인 결론을 내려야만 했습니다. 신학지남, 2013년 겨울호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강웅찬 교수가 쓴 입니다. 부르심과 중생의 순서와 더불어 유아의 구원에 대해 하나님의 주권(카이퍼)과 언약신학(바빙크)의 방향에서 서로의 의견..

24. 신학지남 2017.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