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을 해석하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은 문자와 상징이란 보물을 들고서 한 쪽만 택하려 합니다. 다른 하나는 버려야만 하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계시록에서 상징으로 표현된 것은 대부분 자세한 설명이 따르며, 그 결과 상징이 가리키는 실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독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입니다. 다만 인간의 성급함이 스스로 혼란을 만들어 냅니다. 대표적으로 두 곳을 통해 문자로 바라본 곳이 상징이며, 상징으로 바라본 곳이 문자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고자 합니다. 1. 십사만 사천 : 문자에서 상징으로 세대주의자들의 성급함은 계시록 7장의 앞 부분만 읽고 덮어 버립니다. 십사만 사천 명을 분명하게 언급했고 또 자세하게 12 지파에서 12,000명씩 나오닌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