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9 2

직통으로 가지 못하는 천주교의 천국

천주교는 구원의 문을 활짝 열었다는 비판을 많이 받습니다. 면죄부를 발행하여 천국문을 너무 열었다고 생각입니다. 하지만 천주교의 천국행은 매우 험란합니다. 많은 선행을 행한 자들만 직통으로 천국가기에 나머지 성도들은 중간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에 따르면, 선행을 통해 이 땅에서 많은 것을 이루어서 죽을 때에 곧바로 하늘로 올려지는 성도들과 순교자들은 비교적 몇 안 된다고 한다." (교의학 개요, 크리스찬 다이제스트, 헤르만 바빙크 저, 원광현 역, p. 692) 가톨릭 교회는 이런 성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려는지 연옥을 만들어 수백, 수천년 동안의 형벌을 통해 단련된 영혼들을 천국으로 보내려 합니다. 불신자들은 결코 연옥에 가지 못하고 곧바로 지옥에 떨어집니다. "오히려 연옥은 단순히 ..

30. 천주교 2023.05.09

헤르만 바빙크의 종말론

바빙크의 '교의학 개요' 마지막 장은 '영생'입니다. 영생은 곧 종말론이라 보면 됩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말보다는 현실에 관심이 많은 것을 지적하면서 그것이 바른 신앙이라 생각합니다. 1. 무천년주의 바빙크의 천년왕국은 철저하게 무천년주의를 따른 견해들입니다. 재림으로 인해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일어나며, 이 땅도 새롭게 됩니다. 천년의 시간은 초림부터 재림 사이로 성도들의 거듭나서 왕 노릇합니다. 또 주안에서 죽은 성도들이 하늘에서 예수님과 왕 노릇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한편 예수의 증언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죽기까지 충성을 다한 신자들은 그 동안 내내 하늘에서 왕들로써 그리스도와 함께 살며, 왕 노릇 할 것이며(계20:3,4,6-7에서는 이 기간을 상징적으로 천년으로 표현하고 있다), ..

25. 사상사 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