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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의 구원 사상(김영욱 교수)

매우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그 방법론 또한 우리의 관심을 끌어내기에 충분합니다. 김영욱 교수는 신명기를 통해 이스라엘 곧 구약 성도들의 구원을 이야기 합니다. 저자가 생각하는 신구약의 구원 관점은 의도치 않는 상황에 부닥칩니다. "신약의 구원론은 명확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p. 9) "구약은 역사적으로 그리스도가 오시기 이전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상은 드러나지 않는다."(p. 11) 과연 보수신학을 하는 신학자가 이런 관점으로 신구약의 구원을 평가해도 될까요? 저자는 구약의 구원 개념을 '구원'과 '구속' 그리고 '속량'이란 단어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신명기에 독특하게 나오는 단어들도 주목합니다. 파다, 야차, 나싸, 나탄, 아싸, 알라 등의 단어입니다..

24. 신학지남 2023.05.20

일곱대접재앙(계16:1-21)의 석의와 신학적 의미 - 김대훈 교수

신학지남 2022년 겨울호(통권 353권)에 실린 김대훈 교수의 논문입니다. 김상훈, 이상웅 교수에 이어서 또 다른 교수가 요한계시록을 다루어서 매우 흥미롭고, 계시록에서 매우 어려운 16장을 논하기에 관심을 증폭시킵니다. 특이하게도 석의의 출발이 기본과 다릅니다. 문학적 → 역사적 → 신학적 접근을 따릅니다. 개혁주의적인 기본에서 조금 이탈했습니다. (문법적 → 역사적 → 신학적 접근) 최근 계시록을 다룸에 있어서 '문학적' 접근을 선호하는데 역시 그런 흐름이 감지 됩니다. 문학적 접근으로 전체적인 틀을 세워서 해석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조금 싱겁게도 서론에서 결론을 드러냅니다. "처음 다섯 가지 재앙(계16:2-11)은 예수의 초림(또는 승천)과 재림 사이에 일어나는 현상을 포괄한다. 여섯 번째와 일곱..

24. 신학지남 202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