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그 방법론 또한 우리의 관심을 끌어내기에 충분합니다. 김영욱 교수는 신명기를 통해 이스라엘 곧 구약 성도들의 구원을 이야기 합니다. 저자가 생각하는 신구약의 구원 관점은 의도치 않는 상황에 부닥칩니다. "신약의 구원론은 명확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p. 9) "구약은 역사적으로 그리스도가 오시기 이전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상은 드러나지 않는다."(p. 11) 과연 보수신학을 하는 신학자가 이런 관점으로 신구약의 구원을 평가해도 될까요? 저자는 구약의 구원 개념을 '구원'과 '구속' 그리고 '속량'이란 단어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신명기에 독특하게 나오는 단어들도 주목합니다. 파다, 야차, 나싸, 나탄, 아싸, 알라 등의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