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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연구(4) - 버가모, 두아디라 교회(계2:12-29)

1. 편지 서두에 나오는 '예수님의 모습'은 그 교회의 평가를 반영합니다. 버가모 교회는 ‘좌우에 날 선 검을 가지신 예수님’으로 나타납니다. 그 심판의 검으로 버가모 교회의 타락한 자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합니다(2:16). 소수의 충성된 증인이 있는 반면에 많은 자들이 니골라당 교훈을 따르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로마제국에는 황제 숭배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습니다. 버가모 지역은 특히 심했습니다(13절). 2. 충성된 증인 - 계시록에서 일관되게 요구하는 것은 ‘충성된 증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어떤 환란 가운데서도 철저하게 충성된 증인이 될 것을 요구합니다. 말씀과 성령을 주신 이유도 그렇습니다. * 예수님을 소개할 때 제일 먼저 나온 호칭이 바로 ‘충성된 증인’입니다(1:5). * 죽임을 당한 안..

일곱 교회를 통해 본 올바른 구원론은?

해석이란 종종 이 요구하는 것에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의 어떤 면을 강조할 것인지는 각 시대마다 다릅니다. 자주성을 강조할 때가 있고, 편리함을 말하고 싶을 때가 있으며, 과학적인 언어라는 것을 드러내고 싶을 때도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 내용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이 무엇입니까? 역사적 사실을 자세히 알고 싶기도 하고, 배경도 관심이 있습니다. 또 예수님은 교회들에게 무엇을 강조했는지도 찾고 싶습니다.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를 통해(계2-3) 올바른 구원론을 밝혀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구원론이 무너지면 교회가 무너지는 것이 따라옵니다. 오늘날 천주교나 개신교의 넓은 구원론은 '좁은 문'이라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상반됩니다. 칭의가 곧 구원의 끝이라..

5. 계시록토론 20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