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고 있는가?(2014. 6월 4일)
게시글 본문내용 어제 화요일(3일) 저녁 채플을 끝으로 1학기 공식사역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평안 가운데 진행되어서 감사하고, 세월호 사고를 통해서 침울한 가운데 꾸준하게 나아가게 되어 다행으로 보입니다. 웬만한 야외활동이 다 취소되었고, 그나마 대폭축소되어 진행되어 캠퍼스의 멋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잘 모이고 활동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은 많이 무겁습니다. 제대로 잘 가르치고 있는지, 학생들은 어느정도 습득하고 있는지...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1학기였습니다. 좀 쉬면서 이런저런 문제들을 짚어보고 개선해야겠단 생각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