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405

많은 물소리(계1:15)

☆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계1:15) 요한이 본 부활하신 예수님은 천상에 계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이셨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발을 보았을 때 그 모습에서 강한 힘을 느꼈습니다. 고온의 풀무불 속에서 연단된 반짝이는 동처럼 힘이 있었습니다. 심판주로서 예수님은 악인들을 포도주 틀에서 밟습니다. 어찌 부드럽고 예쁘장한 발로 그런 일을 행하겠습니까? * ...그 눈이 불꽃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계2:18) * 만민 가운데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어 내가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무리를 밟았고(사63:3) 또한 예수님의 목소리는 처럼 들렸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음성에 대해 이..

20. 계시록주석 2018.01.27

계1:14 - 예수님의 머리와 눈

☆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계1:14) 혹자는 요한에게 나타난 예수님의 모습을 실상이 아닌 비유로 생각하려 합니다. 그러나 요한은 자신에게 나타난 예수님을 보았고, 그 모습과 느낌을 기술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머리와 머리털의 모습을 흰 양털 같고 또 눈처럼 희다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부활하셔서 하늘에 계신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장차 재림 때 우리가 예수님을 보면 요한이 본 모습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모습대로 부활했습니다. 사실 하늘에서 뵐 성부 하나님의 모습 역시 사람의 모습입니다. 다만 그 형체가 흙에 속한 것이 아닌 영광의 몸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이 본 성부의 모습을 예수님과 같다고 묘사합니다. *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20. 계시록주석 2018.01.26

계1:13 - 촛대 사이에 계신 예수님

☆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계1:13) 요한이 보았던 일곱 금 촛대는 일곱 교회를 상징합니다. 또 넓게 보면 일곱 교회는 모든 세대에 걸쳐 존재하는 온 교회들을 가리킵니다.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는 먼저 당사자들에게 주신 말씀이면서 모든 교회에게 주신 것입니다. 왜 요한은 인자라고 하지 않고 '인자 같은 이'이라고 했을까요? 다니엘 역시 그런 표현을 합니다. *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가 을 타고 와서...(단7:13) 여기서 우리는 성자의 모습이 처음부터 사람의 모형과 같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영적인 몸을 지닌 성자의 모습입니다 성부 역시 선지자들이 묘사한 모습은 성자와 같습니다. 다만 육신을 지닌 존재가 아닌 영광스러운 영적인 몸을 지닌 모습입니다..

20. 계시록주석 2018.01.22

계1:12 - 일곱 금 촛대

☆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계1:12) 요한이 맨 먼저 들었던 것은 자신의 뒤에서 들리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입니다. 그래서 그 소리나는 곳으로 몸이 돌이켰을 때 제일 먼저 보았던 것은 일곱 금 촛대입니다. 일곱 금 촛대가 보이고 곧이어 그 사이에 있는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왜 일곱 금 촛대가 먼저 보였을까요? 그리고 그것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예수님은 간단하게 알려줍니다. *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계1:18)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시자 교회의 주인입니다. 일곱 교회 사이를 거니시고 계십니다. *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

20. 계시록주석 2018.01.19

계1:11 - 일곱 교회

☆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계1:11) 1. 보는 것 요한계시록은 만 계시로 받은 것은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보는 것, 듣는 것, 보고 들은 것을 기록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는 이라고 단순화합니다. 보는 것 안에는 듣는 것과 보고 들은 것들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2. 두루마리에 기록하라 두루마리(비블리온)는 지상에서뿐만 아니라 천상에서도 사용됩니다. 현재의 책의 형태와는 조금 다릅니다. 돌돌 말은 형태로 펼치면 하나의 긴 종이의 모습입니다. 요한이 써야 할 서신 용지나 하나님께서 그 오른 손에 들고 있던 두루마리나(계5:1) 같은 용어를 사용한 것을 보면 동일한 형태를 지닌 것 같습니다..

20. 계시록주석 2018.01.19

계1:10 - 성령과 계시

☆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계1:10) 1. 주의 날 보고 들은 계시 요한은 주의 날 즉 주일날 계시를 받았습니다. 어떤 자들은 주의 날이 주의 재림의 날이라 주장하기도 합니다만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성경적 표현으로 안식 후 첫날 곧 주님이 부활하신 날입니다. 2. 성령에 감동되어 - in Spirit 우리말은 성령에 감동되어라고 번역했는데 더 깊은 감동을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엔 퓨뉴마티는 쉽게 표현해서 '성령 안에서' 입니다. 성령의 역사 부분을 여러 가지로 표현하기도 합니다만 의미는 모두 같습니다. 성령 안에서, 위에서, 감동되어, 함께 하셔서...이런 표현은 모두 동일한 의미입니다. 요한이 받은 계시는 모두 성령님이 주신 것입니다. 천사..

20. 계시록주석 2018.01.18

예수의 증인 요한

☆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으므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계1:9) 1. 요한의 자기소개 아마도 요한계시록에서 가장 편하게 해석할 수 있는 구절로 보입니다. 계시록을 기록한 자신이 누구인지 짤막하게 소개합니다. ① 모든 성도들과 형제이다 - 예수 안에서 맺어진 새로운 관계로서 형제라는 호칭(히2:11) ② 예수의 환난에 함께 한 자이다. ③ 예수의 나라(하나님 나라)의 통치 아래 있다. ④ 예수의 참음(인내)에 동참하는 자이다. 요한은 철저하게 예수의 통치 아래에 있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어떤 자들은 사도요한의 시대 즉 초대교회에 주교가 평신도들 위에 군림했다고 주장하는데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과..

20. 계시록주석 2018.01.18

성부 하나님의 오심

☆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계1:8) 지금까지 계시록 연구에 있어서 쉽게 간과했던 것은 성부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재림 때 성부께서 어떤 일을 행하시는가를 고려하지 않은 연구는 진리를 알아가는데 치명적인 결함을 불러왔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재림 때 삼위 하나님이 어떤 일들을 하시는지 세분화된 연구가 있었다면 계시록은 훨씬 더 진전된 결과를 얻었을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 커서 지금이라도 반드시 제대로 된 방향을 설정해야 합니다. 성부 하나님은 아들 성자 예수님을 데리고 오십니다. ★ 구약, 신약시대와 더불어 재림 이후에도 통치하시는 하나님 계시록에서 성부의 오심에 대한 언급은 모두 다섯 번 ..

20. 계시록주석 2018.01.18

계1:7 - 재림을 보는 모든 사람들

☆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계1:7) 1. 구름을 타고 오심 예수님은 승천하신 그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십니다(행1:11). 부활하신 모습으로 오십니다. 예수님이 모인 무리들과 헤어져야 할 때 하늘구름이 모습을 가리웠습니다(행1:9). 장차 재림하실 때 예수님과 함께 있을 구름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이 아닙니다. 성부께서 시내산에 강림했을 때 특별한 구름(하늘 구름) 가운데 오셨습니다. 구름은 하나님의 현현 때 수반됩니다(출19:9). 예수님과 함께 할 구름은 영광의 구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변화산에 임한 구름과 같습니다. * 말할 때에 홀연히 이 그들을 덮으..

20. 계시록주석 2018.01.17

계1:5-6, 성자 예수께서 하신 일들

☆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계1:5,6) 1. 우리를 사랑하사 피를 흘리심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은 전적으로 그의 사랑에서 출발합니다. 삼위 하나님의 인간과 자연을 향한 기본적인 계획은 사랑에서 출발합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깊은 성품입니다. 어느 정도 우리를 사랑할까요? 의인이 아닌 죄인을 위해 피를 흘리기까지입니다. 피는 생명으로 죽기까지 사랑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흘림으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켰습니다. 이것이 성경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교리입니다. 2. 나라와 제사장 삼아 주심 죄로부터 해방시킨 후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아주셨습니다..

20. 계시록주석 201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