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웬은 영국이 낳은 최고의 청교도 신학자입니다. 그는 신학자일뿐만 아니라 목회자로서도 훌륭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부른받은 지역 교회에서 충성했고, 성령론에 대한 좋은 책을 저술했습니다. 그의 삶 역시 철저하게 성령을 따라 살았습니다. 크롬웰이 내민 정치적인 손을 거부하여 대학에서 물러났고, 출세의 길에서 퇴보된 듯 했지만, 그가 곧바로 실각하면서 처형을 당했기에 오웬의 선택은 목숨을 건지게 했습니다. 오웬(1616-1683)이 60대가 되어 그의 신학이 성숙했을 때 성령론을 썼습니다. 사실 성령론이 중요한 것은 그가 이해한 성경의 모든 것이 성령론 속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번역자는 오웬의 성령론 책의 제목에 를 붙였습니다. 으로 이름을 붙여도 무례하지 않게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했던 고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