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번역에서 익숙하지 않는 용어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때로는 많은 오해들을 불러 일으킵니다. 같은 문맥에서 하나의 원어를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하는 경우도 그렇습니다. * '오직'(알라 - 그러나, 반면에,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계2:6) 계시록 2,3장에는 몇 번이나 같은 단어(알라)가 반복됩니다만 모두 '그러나'로 번역되었습니다. 유독 계2:6절만 '오직'으로 번역되어 큰 오해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오직'으로 번역되어 에베소 교회는 첫 사랑을 잃은 반면, '유일하게 잘한 것'(?)이 니골라 당이라 불리는 영지주의자들과의 싸움뿐으로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만일 그러나로 번역되었다면 에베소 교회가 진리를 위해 이단 영지주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