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대동강변에서 순교한 토마스 목사님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2016년도에 발행한 책입니다. 웨일즈 출신의 토마스 선교사에 관한 책을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웨일즈 출신 의사와 선생님 부부가 관심을 가지고 저술한 책입니다. 전반부는 토마스 선교사의 어린 시절과 선교사로서의 부르심의 관점에서, 후반부는 조선에서의 상황을 기술했습니다. 한 사람이 어떻게 준비되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시련들과 열매들을 가감없이 기술했습니다. 목사님이신 아버지의 못다 이룬 꿈을 아들이 품고 선교지로 떠나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리저리 변형되는 일정가운데 조선을 향한 꿈이 마침네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27세의 꽃다운 나이에 순교자의 반열에 기록됨으로 그의 삶은 마감됩니다. 그 이전에 막 결혼한 채 아내와 중국으로 떠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