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구원론 213

출애굽기는 무엇을 기록했는가?

성경 각 권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신학자들의 숙제이자 모든 성도들이 찾아야 할 결론입니다. 사복음서뿐만 아니라 모든 성경이 복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복음이 누락된 성경은 없기에 출애굽기 또한 복음적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출애굽기에 나타난 복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노예의 삶에서 구속하심입니다. 여기서 구속하심이란 구출했다는 뜻으로 그리스도의 핏 값으로 자녀 삼았기에 자녀들을 돌봐주심입니다. 구속하심은 아브라함의 언약의 연속성에 있습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 대한 하나님의 간섭하심입니다. 모세의 아들이 할례 받지 않음으로 모세를 죽이려 했던 것은 구속함을 받은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망각함에 대한 경고입니다. 출애굽기에 나온 성막과 성도의 거룩한 삶은 창조부터 종말(재림)까지 ..

8. 구원론 2023.07.01

창세기는 복음이다.

성경의 첫번째 책은 창세기입니다. 창조로부터 에덴동산에서 타락의 과정과 그 이후 인류의 삶을 기록합니다. 우리는 창세기를 읽고 연구하면서 무엇을 발견해야 할까요? 창세기 속에 드러나는 복음입니다. 성경 66권은 모두 복음을 드러냅니다. 복음이 없는 성경은 없습니다. 다만 복음을 찾지 못한 것뿐입니다. *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느니라(갈3:8) 창세기에 많은 분량을 할애했던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결국 복음을 가리킵니다. 좀 더 확대해보면 구약 성경이 복음을 드러내고 누림을 증거합니다. * 그러면 거기(안식)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

8. 구원론 2023.06.28

십계명과 구원의 관계

복음서를 통한 예수님의 말씀을 종합해보면 구원론이 보입니다. 현 시대의 학자들이나 성도들의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우리는 이런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부자 청년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입니다. 무슨 선한 일을 할 때 영생을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부자가 질문한 영생은 무엇이며, 예수님이 답변한 생명은 또 무엇일까요? 본문을 통해서 영생과 생명은 다른 단어들과 일맥상통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구원'입니다. ※ ..

8. 구원론 2023.05.21

여호와의 목소리

어렴풋하게 알고 있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구약 성경을 읽을 때 성도들에게 영향을 주는 존재들은 확실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칼빈이나 바빙크 그리고 수많은 신학자들은 구약에 나타난 '여호와의 사자'를 그리스도로 보았습니다. 비록 성육신하지는 않았지만 그리스도가 구약에 미리 나타나서 활동했단 주장입니다. 이것은 증명할 길이 없기에 크게 논란이 안 된것 같습니다만 더 좋은 해결책을 찾았으면 합니다. ※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조상들을 치신 것 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삼상12:15) 1. 여호와의 목소리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늘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란 호칭을 붙이기도 합니다. 구약의 하나님은 누구를 통해..

8. 구원론 2023.05.11

하나님의 아들들의 타락과 구원은?

잘못된 구원론은 엉뚱한 사람들을 천국으로 보내 버립니다. 대표적으로 어떤 주장들이 있을까요? * 불순종하여 광야에서 죽은 출애굽 1세대들은 가나안 땅은 못 갔지만 천국에는 갔다? * 노아의 홍수로 죽은 '하나님의 아들들'도 구원은 받았다? 노아의 홍수를 일으키게 했던 큰 요인은 하나님의 아들들의 타락입니다. 그들의 타락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역사를 위기에 빠뜨렸습니다. 오직 노아의 가족 5명만 신앙의 명맥을 유지한 것 같습니다. 며느리 3명은 노아의 가족이기 때문에 구원을 받지 않았을까요? 며느리들의 가족들은 아무도 구원을 받지 못했던 것을 보면 그런 추측이 허무맹랑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호칭을 받은 무리들은 누구였을까요? 아벨이 죽은 후 아담은 자기의 형상을 닮은 셋을 낳았고(창5:3..

8. 구원론 2023.05.11

구약 이스라엘이 <먼저 받은 복음>

구약 성경에서 복음을 보게 된다면 이처럼 복된 일이 없을 것입니다. 특별히 설교와 가르침을 계속해야 하는 목회자나 신학자들에게 구약을 복음으로 인식하는 것은 큰 복을 받은 것입니다. ①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라(갈3:8) ② 그들(출애굽한 이스라엘)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히4:2) - 안식에 들어갈 약속은 남았으나 이르지 못한 자(히4:1) ③ 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8. 구원론 2023.05.11

유아의 구원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사람의 생명은 잉태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이것은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이기에 믿는 자라면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생명이 시작되었으면 구원이 있거나 없거나 하겠지요? 유아의 나이는 잉태되면서부터 복음을 이해할 나이 전까지로 보면 0 에서 4세 정도로 보거나 그 이상의 나이까지 확대할 수 있습니다. 1. 유아는 구원이 없다? 유아는 복음에 대한 인식이 불가하기에 복음을 듣고 반응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유아가 천국에 가든, 지옥에 가든 관심없다는 것입니다. 2. 유아림보? 천주교는 세례 받지 않고 죽은 유아들이 - 이방인 아이들 - 천국과 지옥도 아니며, 연옥도 아닌 림보(변두리)에 영원히 거한다고 주장합니다. 유아림보 이론은 천주교 내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았기에 폐지되었습니다. 3. 유아는 모두 ..

8. 구원론 2023.04.26

거듭남과 생명책에 기록됨의 연관성

※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시139:13) ◎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들)이 하루도 되기 전에 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시139:16) 1. 생명의 시작은 모태에서부터 곧 임신의 시작부터입니다. 구약 성도들은 모두 오늘날의 용어인 모태 신앙인입니다. 그래서 구약이나 바울의 경우 항상 '모태에서 나를 택했다'고 말씀합니다(갈1:15). 2. 생명이 시작되기 전부터 하나님은 지켜보고 계십니다. 3. '주의 눈'은 누구일까요? 성령님입니다. 4. '주의 책'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생명책입니다. 5. 주의 책에 기록되었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아기가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죄인이 의인으로 거듭났습니다. 칭의로..

8. 구원론 2023.04.24

성화 없는 구원

현재 개혁주의는 구원론에서 많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성화 없는 구원을 밀어붙일 것인지, 포기할 것인지 기로에 서 있습니다. 구원의 조건으로 칭의(믿음으로 의롭게 됨)만 고수할 것인지 난감해 합니다. "성화 없는 구원은 가능한가?" "열매 없는 구원은 가능한가?" ※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눅8:15) 씨뿌리는 자의 비유는 구원론이 가장 기초가 되는 비유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의도로 이 비유를 중요하게 다루었을까요?(막4:13) 길 가, 돌밭, 가시덤불을 잘 가꾸어 좋은 땅으로 바꾸라는 말씀일까요? 물론 그런 뜻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본문이 전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이 비유는 구원론의 근본 곧 열매를 맺는 자들은 구원을 얻고, 열..

8. 구원론 2023.04.12

할례를 통해 본 칭의

신약의 개념으로 세례를 보면 거듭남을 통해 의인이 되었음을 선언한 것입니다. 물론 성령세례를 통해 의인이 되었기에 그것을 공적으로 인정하는 물세례를 베풀게 됩니다. 그러므로 물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곧 성령세례가 먼저 있었음을 당연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세례의 구약적 개념은 할례입니다. 성령께서 마음의 할례를 행하셨기에 그것을 외적으로 인친 것이 바로 할례입니다. 할례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 것'을 인친 것입니다. 신학적 개념으로 의롭게 됨을 칭의라고 부릅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더 이상 죄인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리스도(메시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음을 인지한 것입니다. *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

8. 구원론 202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