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제대로 분류하지 않았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정확한 진단으로 그 숫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의 증가로 인해 많은 그리스도인들 역시 치매의 위험성에 노출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목회자인 H목사 역시 치매에 걸렸습니다. 그를 방문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사뭇 진지했습니다. "H 목사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더라" "그가 신사참배 했고, 서북청년단을 지원해서 받은 벌이다" 치매로 인하여 그를 평가하는 자들도 혼란스럽습니다. 그는 구원을 받았는가? 아니면 잃어버릴 수 있는가? 더 나아가 치매 환자들의 기억력 쇠퇴와 신앙에 대한 잊어버림은 구원과 무관한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 문제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관점에서 보면 매우 심각합니다. 믿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