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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은 거짓말쟁이인가?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는 많은 신학자들이 사도 요한을 악한 자로 묘사합니다. 계시를 받았지만 제멋대로 각색한 인물을 사도 바로 요한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계시록 흐름은 사도 요한의 신학 찾기>에 집중합니다.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가..."(계1:4,8, 4:8) 많은 신학자들이 이 구절을 통해 사도 요한이 각색한 계시록의 단어들을 찾습니다. 특별히 "장차 오실 이"는 성부 하나님이 말씀한 것이 아니고, 요한이 첨부한 내용물이라는 주장입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이필O 교수가 그렇습니다.  "너 보는 것을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일곱 교회>에 보내라"(계1:11)  고신의 송영목 교수는 이 부분을 이렇게 진술합니다.  "그런데 사도 ..

5. 계시록토론 2024.08.17

칭의와 성화

나이를 먹는다고 저절로 성숙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말씀을 연구하는 일에는 절대적으로 성령의 조명이 필요합니다. 즉 성령이 주시는 지혜가 없이는 성숙함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세계적인 학자들보다 더 뛰어나다" 이런 말 듣기도 어렵지만 그렇다고 정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성경연구의 목적지는 다른 이들보다 더 뛰어남이 아니라, 진리에 도달하는 것입니다.정확하지 않고 조금 뛰어난 해석은 또 다른 숙제를 남겨두는 것입니다.  "야고보서는 지푸라기 서신이다 - 루터" 지푸라기는 새끼를 꼰 후 남은 하찮은 쓰레기에 불과합니다.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아궁이에 들어가도 잠깐이면 불에 타 버립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교회에서 성경퀴즈대회를 많이 했습니다. 지역에 있는 대회에 나가..

8. 구원론 2024.08.12

제 4 차 로잔 대회(서울)

1974년 스위스 로잔언약이 체결된지 50년을 기념하여 서울과 인천에서 제 4차 로잔언약이9월 22-28일까지 개최됩니다. 성경의 영감과 권위, 무오성을 기본으로 삼은 로잔대회는 신학의 좌경화(자유주의)를 막는중요한 회의가 되었습니다.  세 번에 걸친 회의가 있으면서 주요 의제들이 조금씩 변해가서 우려가 되지만, 이번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통해 지혜로운 선언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현재 선교를 이끌고 있는 WCC (세계교회협의회)나 WEA(세계복음주의 연맹)의 근원적 차이는 성경관입니다. 성경의 영감과 무오를 주장하는 WEA와 연합을 중시하는 WCC는많은 갈등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영혼구원이 먼저인가, 사회 참여가 중요한가 하는 문제로 논쟁이 되었다면지금은 사회 참여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를..

31. 사색 2024.08.10

백투 예루살렘(Back To Jerusalem)

인류 역사상 최종적으로 예루살렘이 복음화되면 주님이 오신다는신념은 "백투 예루살렘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선교에 있어서 최종적 시간은 재림입니다. 재림의 시간을 외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이스라엘 곧 예루살렘의 복음화입니다.  이것은 사도 바울이 로마서 9-11장에서 전한 메시지입니다.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면 그 때 이스라엘의 충만한 남은 자들이 돌아오며, 그 때 하나님의 자녀의 수가 가득차서 재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롬11:25-26).  문맥적으로 보면 어느 것 하나 틀린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누구를 통해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회심이 일어나는지에 대해별로 묻지 않음입니다.  백투 예루살렘 운동을 벌이는 사람이나 단체들은(데이비드 차, 최바울) 자신들이결성한 '용사들(선교단체 ..

5. 계시록토론 2024.08.08

구원에 있어서 행함이란?

오늘날 우리들은 중세시대를 우습게 여길 때가 많습니다. 현대인들의 신앙은 중세보다 훨씬 더 성숙하고, 올바른 관점을 지녔다고 자평합니다.  중세시대는 가장 신앙심이 깊었던 시절이고, 신앙이 삶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길로 간 것은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가 부족하고,그 결과 복음을 통한 구원의 길을 잃었으며, 가톨릭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오늘날도 중세시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중세는 행함이란 단어를 잘못 이해한 것이고, 현대는 행함이란 단어를 제거한 것입니다.    https://youtu.be/AoMDhRZ4SjE

8. 구원론 2024.07.30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본 행위언약

2024년 5월 14일 총신대학교 개혁신학연구처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행위언약"이란주제로 죽산기념강좌를 열었다.몇 가지 관점에서 발제자들이 나와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총신원보 제 285호 참고)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김대웅 교수(구약신학)의 관점이다. "행위 언약의 역사가 최초의 사람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며, 아담과 맺으신 행위언약이란단지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아는 지식을 얻는 것이라는 사실을 호세아 6장을통해 명확히 밝혔다. 행위 언약의 속성 두 가지, 영원한 생명과 불가피한 죽음,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의 하나 된 결속을 창조와 연관지어 이어 나갔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조호형 교수(신약신학)의 관점이다. "롬5:12-21을 통해 아담과 그리스도를 비교하며, 그리스도의 순..

6. 난해구절 2024.06.18

스데반 집사의 설교

사도행전에는 복음적 설교와 간증들이 여러 편 수록되어 있습니다. 베드로, 스데반, 빌립, 바울이 등장합니다.  ★ 사도행전의 설교들 – 설교를 듣는 대상(유대인, 개종자, 이방인)  ① 베드로의 설교 – 3장은 유대인들에게, 10장은 이방인들에게  ② 스데반 집사의 설교(7장) -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유대인들에게 구약 요약 ③ 빌립의 설교(8장) - 사마리아인들에게(행8:4-13), 이디오피아 내시에게(행8:26-40) ④ 바울의 설교(13, 14, 17장) - 회당에서는 유대인들과 개종자들에게, 길거리나 시장에서는      이방인들에게 ⑤ 바울의 간증(9, 22, 26장) - 완악한 유대인들에게  신학자들은 성경 최고의 설교가로 스데반 집사를 선정합니다. 자신을 핍박하고 죽이려 하는 유대인들 ..

6. 난해구절 2024.06.05

레위기는 어떤 책인가?

전문가들을 통해 본 레위기는 어떤 책일까요?그들이 주장하는 핵심과 성경 전체는 어떤 조화를 이루고 있을까요?몇 권의 책들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A. 레위기 구조1. 제사법(1:1-7:38) (1) 평신도를 위하여(1:1-6:7) -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정화제), 속건제(배상제) (2) 제사장들을 위한 지침(6:8-7:38) - 번제, 소제, 제사장의 소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2. 제사장직 제정(8:1-10:20)3. 부정과 그에 대한 처리(11:1-16:34) - 부정한 동물/출산 부정/부정한 질병과 정결/유출의 부정과 정결/성막 정화4. 성결 실천 규례(17:1-27:34) - 제사 음식/성 행위/이웃관계/죽음의 죄와 중한 죄/제사장들 규범/성막/모독 범죄 /안식년과 희년/축복..

10. 레위기 2024.05.07

새 예루살렘 성에서 아버지와 예수님을 만남(계21:9-22:21)

재림 후 천년동안 어린 양의 혼인잔치가 열립니다. 이것을 천년왕국이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열리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천년왕국을 논하면서도 새 예루살렘 성을 제외시킵니다. 장소가 없이 잔치의 성격만 논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어린양의 혼인잔치는 새 예루살렘 성에서 열립니다. 이것이 천년왕국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됩니다. https://youtu.be/GRiesSf5Z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