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신학지남 94

성경적 축복관(김의환 교수)

이 논문은 신학지남 1981년 봄호에 실렸으며, 저자 김의환 교수는 총신대학원 총장을 지냈고 교회사를 전공했습니다. 특별히 종교개혁사에 조예가 깊습니다. - 성경적 축복관 - 1. 이대로 가도 좋은가? 2. 한국적 복 개념 3. 외곡된 축복 개념 4. 잘못 해석되는 성구들 - 신명기28:1-6 - 빌립보4:13 - 요3서1:2 - 마태6:14-23 - 고후12:8-10 이 논문은 정확하게 40년 전에 쓴 글입니다. 한참 성장하고 있던 교회를 향해 위기라고 절규합니다. "오늘의 한국 교회는 외적인 부흥을 자랑하지만 내적인 수술을 필요로 하는 중병을 앓고 있다. ...이대로만 가다간 '와우 아파트'처럼 언젠가는 크게 쓰러질 위험 부담을 안고 있다"(p.44) 한국 교회의 근원적인 위기의 원인을 혼합주의로 봅..

24. 신학지남 2021.01.08

칼 바르트 신학 요약

이 글은 총신대학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쳤던 서철원 교수의 논문입니다. 신학지남 1999년 봄호에 실린 을 요약한 것입니다. 칼 바르트에 대한 평가는 신학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크게 바르트를 자유주의자로 보는 보수 신학교와 반대로 자유주의자가 아니라고 보는 장신대학원과 같은 신학교도 존재합니다. 1. 성경관 보수신학을 가진 자들은 바르트가 설정한 전제들을 이해하는데 애를 먹습니다. 그만큼 난해하기 때문입니다. 바르트는 성경을 어떤 책으로 볼까요? "발트에 의하면 성경은 그 자체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고, 하나님의 계시가 아니다. 성경은 일어난 계시의 기록이다. 또 성경은 교회가 일어난 계시를 회상하는 회상물이다...성경은 일어난 계시가 아니라 교회가 그 계시를 회상하는 구체적인 수단이다. ...성경..

24. 신학지남 2020.12.25

20세기 신학의 회고와 전망

이 논문은 서철원 교수가 신학지남 1999년 겨울호에 기재했습니다. 천년이 끝나며 또 새로운 천년이 열리는 시점에서 20세기(1900년대) 신학의 흐름을 명확하게 짚어줍니다. 더 나아가 20세기 신학의 틀을 놓았던 19세기 신학까지 명쾌하게 설명합니다. 서철원 교수는 서울대와 동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현대신학을 깊게 통찰할 도구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자유주의 신학을 통해 서구 교회들이 쇠퇴하고 혼란에 빠진 것을 애통해 합니다. 또한 이런 흐름을 감지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망가지는 개혁교회까지 엄중한 경고를 합니다. 1. 새 방향의 설정 서철원 교수는 20세기 신학을 슐라이엘마허가 세운 자유주의 신학 곧 내재신학의 반동으로 태동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임마뉴엘 ..

24. 신학지남 2020.12.18

서철원 교수와 신학지남

서철원 교수는 1991년부터 2006년까지 총신대학원 조직신학 교수로 활동하면서 많은 논문을 쓰셨습니다. 그의 글은 간결하면서 힘이 넘칩니다. 바른신학을 세우고자 하는 열정이 남다릅니다. 최근 조직신학 전권을 출판했습니다. - 서철원 교수와 신학지남 - 1. 공교회의 종말신앙(1991년 가을) 2. 그리스도인의 학문 활동(1991년 겨울) 3. 장로제도(1992년 봄) 4. 사회정의(1992년 여름) 5. 성령과 말씀(1992년 가을) 6. 표준 새 번역 성경에 대한 신학적 비판(1993년 여름) 7. 성경의 해석(1994년 봄) - 서철원 8. 카알 라이너의 기독론(1994년 가을.겨울) 9. 현대신학의 동향(1995년 봄) 10. 기도의 바른법(1995년 겨울) 11. 보수신학이란 무엇인가?(1996..

24. 신학지남 2020.12.15

한국교회의 신학적 IMF

신학지남을 여는 권두언 코너는 주로 편집인이 씁니다. 는 박형룡 박사님의 아들되는 박아론 교수님이 쓴 글로 시사하는 의미가 큽니다. 박아론 교수님은 학부를 미국에서 나왔을정도로 일찍 도미하여 신학적 바탕을 쌓았습니다. 그런 그가 은퇴를 앞두고 바라본 한국신학과 그 가운데서 가르치는 교수들의 신학적 모습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어떤 형식으로나 모양으로든지 한국교회의 신학자들이 "자기 것"을 가지고 기독교 신학의 발전에 국제적인 수준에서 기여함이 있어야 할 때인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신학지남, 1998년 여름호, p.5) 박아론 교수가 본 한국 신학교수들의 모습은 어떤 상태일까요? 한 마디로 '자기 것'이 없는 모습입니다. 구미 신학자들의 것을 자기 것인냥 착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

24. 신학지남 2020.12.14

아따나시오스(Athanasios, 아타나시우스) 신학

본 논문은 서철원 교수님이 신학지남 1998년 여름호에 올린 것으로 매우 간결하면서도 힘있게 요약 전달합니다. 목차를 따라 정리했습니다. 1. 아따나시오스의 활동 어린 시절부터 말씀에 대한 관심이 깊었던 아타나시우스는 알렉산드리아 주교 알렉산더에게 비서와 학생으로 바른 신앙과 신학을 배우게 됩니다. 그곳에서 장로로 있던 아리우스가 그리스도가 피조물이란 주장을 펼쳤을 때(주후 318년), 아타나시우는 주교를 도와 아리우스의 주장을 반박합니다. 니케아 회의 이전(325년) 아타나시우스는 25세 즈음에 두 권을 책을 저술합니다. 이 책들은 훗날 아리우스에 대한 변증에 큰 도움을 줍니다. * 이방인에 대항하여 * 로고스의 성육신에 대하여 저자 서철원 교수는 아타나시우스의 생애를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아따나시오..

24. 신학지남 2020.12.12

총신을 사랑한 박용규 교수(1956 ~ )

박용규 교수는 한국교회에 보내준 선물입니다. 그의 열정은 칼빈을 닮은 듯 합니다. 건강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복음에 대한 열정은 그를 춤추게 합니다. 그의 뜨거움은 글로 표현되었습니다. 교회사를 전공했지만 철저하게 신학적입니다. 성경신학과 조직신학까지 두루 관심을 가졌기에 그의 교회사는 어쩌면 성경무오에 집중됩니다. 거의 표현은 안했지만 역사적 전천년주의 기반 위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형룡 박사에 대한 애정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바라보는 신학은 주의 재림에 관한 그의 신학이 어떤 것인지 짐작케 합니다. 신학지남은 그가 총신을 사랑한 열매입니다. 총신을 사랑함은 곧 개혁주의와 복음주의를 사랑함이며, 철저하게 성경관을 중시여기는 성경사랑으로 연결됩니다. 비록 은퇴하였지만 계속해서 집필하도록 건강하길 바..

24. 신학지남 2020.10.20

박용규 교수님의 은퇴를 아쉬워하며

신학지남 2020년 여름호는 은퇴하는 박용규 교수님에 관한 글로 채워졌습니다. 현존하는 한국 신학교의 최고의 교회사 신학자 가운데 한 분이신 박교수님은 우리 모두의 자랑입니다. 교수님의 수고와 열정은 모두에게 귀감이 됩니다. 1991년 총신의 교수로 오셔서 초대교회사와 한국장로교 교회사를 가르쳤습니다. 저도 두 과목 모두 배웠습니다. 그 때에는 당연히 초대교회사란 호칭이 공감이 되었는데, 신학을 정립하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랫동안 오순절 이후에 태동된 교회를 라고 불렀는데, 이런 이름이 구약시대에는 마치 교회가 없었던 것처럼 보여서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구약교회가 엄연히 존재했기에 그 명칭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직 이런 주제에 대해 정리가 안 되었기에 먼저 제안..

24. 신학지남 2020.10.09

복음주의, 에큐메니칼, 근본주의 단체들

세계 선교를 향한 여러 단체들의 등장과 변천사에 관해 알기 쉽게 정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신학지남 2018년 봄호, ICCC, WCC, 그리고 WEF/WEA(세계복음주의 연맹)의 역사적 평가, 박용규 교수님의 논문을 중심으로 요약했습니다) 1. 복음주의 계열 1) 단체들 ① 복음주의 연맹(EA - The Evangelical Alliance, 1846-1951) - 1846년 800명이 영국에서 모여 고등비평, 다윈의 진화론, 계몽주의와 합리주의와 자유주의 도전에 맞서 역사적 기독교 신앙을 지키기 위해 결성 ② NAE(The 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 1942) - 메이첸이 갑작스런 죽음과 교단의 분리됨(매킨 타이어, 세대주의)에 위기를 느낀 칼 헨리, 헤롤드 ..

24. 신학지남 2020.08.01

곽안련 선교사 60년 회고록

한국교회의 씨를 뿌렸던 선교사들의 행적들은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한국을 사랑했고 또 열정적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주었던 곽안련(CHarles Allen Clark) 선교사의 60년 회고록이 총신대학원 박용규 교수님의 번역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용규 교수는 곽안련 선교사가 나왔던 매코믹 신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회고록을 발견하였습니다. 에 번역으로 올려놓았는데 모두에게 유익함과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1954년 필자(곽안련 선교사, 1878년생)의 76회 생일을 맞이하면서 후대에 알려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선교사 60년 회고록'(원제 - Memories of Sixty Years)을 작성했습니다. Ⅰ. 준비기 - 건축과 출판 분야 * 소년시절 10년간 신문배달(150집) * 아버지는 ..

24. 신학지남 202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