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 하나님 - 성부, 성자, 성령 - 의 존재에 대하여 개혁주의 신학은 어느 정도 일치점을 이룹니다. 성부는 삼위 중에서 제일 먼저 계셨고, 성자는 영원 전에 성부에게서 나왔으며, 성령은 성부에 의해 파송을 받았고, 구속 사역 이후에는 성자에 의해 파송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성부는 성자와 성령 안에 계시며, 성자는 성부와 성령 안에 계시며, 성령은 성부와 성자 안에 계십니다. 개혁주의는 삼위 하나님의 연합에 대해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삼위일체라는 용어가 이런 신학의 틀 안에서 나온 것입니다. 금년은 종교개혁이 일어난지 500주년(1517년, 10월 31일)이 되는 해입니다. 중세 천년의 암흑시대를 겪으면서 종교개혁의 존재와 가치가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개혁주의자들의 용기와 수고가 오늘날 교회를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