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사색 175

쾌도난마(송태근)

저자는 현재 삼일교회 담임목사입니다. 메스컴을 통해 잘 알려진 분이며, 쾌도난마 시리즈로 많은 책들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책 제목이 특이합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이렇습니다. - 어지럽게 뒤얽힌 삼의 가닥을 썩 잘 드는 칼로 베어버린다는 뜻으로, 무질서한 상황을 통쾌하게 풀어놓는 것을 말 난해한 계시록을 시원하게 해석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런 의도와는 다르게 실상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그것은 아무런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저자의 다섯째 나팔 재앙(계9:1-11)에 대한 해석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 - 선한 천사(현명한 관점) ↔ 결코 사탄이 아니다 2. 황충 - 재앙을 일으키는 도구/단 한번 일어나는 재앙이 아니라 모든 시대에 걸쳐 반복되어 일어난..

31. 사색 2017.01.30

김우현 - 하나님의 심장

이 책은 김우현 감독의 성경이해에 대한 큰 틀을 보여줍니다. 에서 으로 갔던 발자취가 일본과 이스라엘 그리고 재림으로 연결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에 대한 온전한 이해와 재림에 대해 많이 다룹니다.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매우 정확한 해석을 했습니다. 무천년 신학의 맹점들을 잘 드러냈고 정확한 대안을 찾으려 합니다. 사실 여기까지만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후는 여러 가지 해석상의 실수들이 등장합니다. 그 배경에는 라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의 접촉이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우려스러운 몇 가지 내용들입니다. ① 재림은 나팔절에 일어난다? (p.209). 어떤 메시아닉 주는 지상에서 마지막 나팔을 불면 주님이 오신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② 이스라엘의 구원이 있은 후 재림이 일어난다? (p.203)..

31. 사색 2017.01.29

뜻밖의 선물-홍석환

저자 홍석환은, 철도고등학교 졸업 한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대전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Div.) 미국 조지아 주 에모리대학 캔들러 신학대학원 신학석사 과정 수료(M.T.S.) 매사추세츠 보스턴대학 종교학부에서 조직신학으로 박사학위(Ph.D.) 취득 미국 케임브리지 하버드대학 내 한빛연합감리교회 목사 포틀랜드 메인 주 이중문화가정 교회인 무지개교회와 미국인 교회인 워싱턴감리교회 담임목사 현재 북부 보스톤 한인 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아들 현택이를 17살에 먼저 보내면서 있었던 일들을 기록한 책이다. 큰 아들을 먼저 그것도 이국만리 타국 땅에서 보낸 목회자 아버지의 가슴아프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준다. 둘째 딸 현서와 늦둥이 준택이가 오빠의 죽음을 어떻게 보고 이겨나가는지도 ..

31. 사색 2017.01.24

허드슨 테일러의 좋은 친구

영국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중국선교사가 된 허드슨 테일러는 선교의 거장이다. 철저하게 중국을 사랑하여 중국인이된 선교사였다. 후진국에서 온갖 불합리함과 질병들로 고통을 당했고, 사역이 넓어지면서 수많은 일들을 처리하면서 그의 선교사역은 탈진에 도달했다. 또한 죄의 문제는 자신의 사역의 근원을 흔들었다. 그가 37세 때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이다. " 저는 사랑하는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기에 너무나 부족하고 미련합니다. 때때로 얼마나 유혹에 시달리는지 차마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내가 그토록 나쁜 마음을 먹고 있었다는 걸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증인, p.17)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갈망을 느끼던 허드슨 테일러는 동료 존 메카시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이 서신으로 인하여 그의 삶은 크게 달라진다. 일..

31. 사색 2017.01.18

최성규 목사

한국기독교 총연합회(한기총) 회장을 지녔고 인천순복음교회 담임목사를 지냈던 최성규 목사는 참 고생을 많이 한 분이다. 그가 쓴 특이한 책이 있는데 "효 운동하는 최성규의 고집"이다. 그의 어린 시절부터 은퇴하기 전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국민대통합위원장 자리에 선임되면서 모든 시선을 한 몸에 받았기에 그의 삶을 되짚어 볼 가치가 있다. 가난한 어린 시절은 6.25를 겪으면서 아버지와 친척들을 공산당에게 잃으면서 반공주의에 서게 만들었다. 이 때부터 나라와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이 태동되었다. 화장품 공장에서 긴 시간 일하면서 공장장에서 사장까지 되었지만,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신앙을 접하게 되며, 회사를 정리하고 신학에 입문하게 된다. 조용기 목사와 각별한 관계속에서 그의 목회..

31. 사색 2017.01.14

성 범죄로 무너지는 유명 목회자들

목회자로서 힘든 과정을 통과했지만 최종적으로 무너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라이즈업 코리아를 섬겼던 목사님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을 피눈물나게 주님께 하듯 섬겼던 김 목사님을 볼 때 마음이 아픕니다. 회개할 기회를 많이 주었는데도 거기서 나오지 못한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가리고, 자신의 가정까지 파탄으로 이끌게 됩니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낮은 자로 서 있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은 그를 높여 주었는데, 높아진 자리를 지키려고 하다가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이들이 다시 예전처럼 회복될까요? 하나님의 자녀로서는 가능하지만, 그 지위에 걸맞게 다시 복귀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넘어지려는 많은 목회자들을 위한 교훈을 주는 자로서 역할이 끝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처럼 자유롭고 속도가 빠른 시대에 유명 목회자들..

31. 사색 201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