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405

대적할 수 없는 권세

★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계13:4) 후 삼 년 반이 될 때 적그리스도의 악한 성향이 드러납니다. 전 삼년반 동안에는 평화의 사도로 위장하여 자신을 메시아로 만듭니다. 두 증인의 사역으로 적그리스도의 정체는 드러나며 철권통치가 후 삼년반 동안 지속됩니다. 사람들의 눈에 적그리스도의 권세가 너무 강하여 그를 대적한다는 자체가 무의미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두려워하며 스스로 굴복하는 자들이 많이 나옵니다. 모두 용이 적그리스도에게 권세를 주어 자신과 적그리스도를 경배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적그리스도가 어느 정도의 권세를 가졌을까요? 온 천하를 다스립니다. 그의 몸이 표범 같고, 그 발이 곰 ..

20. 계시록주석 2019.03.06

적그리스도가 입은 상처

★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계13:3) 붉은 용이 적그리스도에게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주었기에 누구도 대적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적그리스도의 머리 하나가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 시점은 전 삼 년 반이 끝나고 후 삼년반이 시작되기 전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적그리스도의 철권통치가 마흔두 달(삼 년 육 개월) 동안 펼쳐집니다(계13:5). 적그리스도는 죽게 되었던 상황에서 다시 회복됨으로 반신반의하던 온 땅의 사람들로 자신을 따르게 합니다. 누가 적그리스도에게 이런 상처를 입혔을까요? 적그리스도의 머리 하나가 상처를 입었는데 무슨 뜻일까요? 적그리스도의 머리 하나가 상처를 입었는데 그것은 실제 머리..

20. 계시록주석 2019.03.06

무시무시한 적그리스도

★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계13:2) 바다에서 올라 온 짐승 적그리스도는 특이한 몸의 구조를 지녔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표범처럼 날렵하고, 발은 곰처럼 위협적이며, 입은 사자처럼 날카롭고 힘이 있습니다. 다니엘이 언급한 사자와 곰과 표범의 제국을 복종시켜 수족처럼 다루는 넷째 짐승에서 나온 적그리스도의 힘을 보여줍니다(단7:4-6, 24). 적그리스도의 나라는 이전의 세계 역사에서는 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권세를 지닙니다. 전세계를 그의 손으로 움켜쥐고 통치합니다. 붉은 용 사탄이 자기의 모든 권세를 적그리스도에게 주었습니다. 용이 가진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까지 주었기에 적그리스도는 ..

20. 계시록주석 2019.03.06

용의 화신 적그리스도

★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하는 이름들이 있더라(계13:1) 붉은 용이 여자의 남은 자손과 싸우려고 에 서 있었는데(계12:17) 붉은 용은 보이지 않고 바다에서 괴이한 짐승이 올라와서 성도들과 싸우려 합니다. 괴이한 짐승은 용과 너무도 비슷한 - 일곱 머리, 열 뿔(계12:3) -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을 적그리스도라고 부릅니다. 적그리스도는 용의 화신으로 그를 대신해서 성도들과 싸웁니다(계13:7). 12장에서 여자(교회)와 메시아 그리고 붉은 용 또 여자의 남은 자손이 등장하는 것은 결국 그 결말을 보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메시아와 여자를 대신하여 여자의 남은 자손(신약교회 성..

20. 계시록주석 2019.03.06

용의 계속되는 분노

★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계12:17) 용이 분노를 쏟은 대상이 바뀌어 갑니다. 교회사의 흐름과 일치합니다(행1:8). 사탄이 하나씩 공격했다기보다는 우선순위를 따라 기록했고, 실질적으로 마지막 때가 되어가면서 이런 패턴을 따릅니다. * 남자아이(메시아) → 여자(구약교회, 이스라엘) → 여자의 남은 자손(신약교회) 여자의 남은 자손의 특징을 간략하게 언급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을 여자의 남은 자손이라 합니다. 어떤 자들은 하나님의 계명은 유대인만 지킨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폐하여지지 않고 지켜야 합니다. 예수의 증거를..

20. 계시록주석 2019.03.05

땅이 입을 벌려

★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계12:16) 여자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사탄의 기습과 맹렬한 공격에 무방비 상태에 처한 듯 보이지만 성령께서 보호하십니다. 강물같이 매서운 사탄의 공격을 성령의 역사로 피해 갑니다. 고라가 당을 지어 모세를 대적했을 때 그 기세가 대단했습니다. 많은 백성들과 250명의 지도자들이 그를 따라 대적했습니다. 위기에 처한 순간 하나님은 개입하셨고 고라와 다단, 아비람을 땅 속으로 삼켰습니다(민16:31-33). 이것을 '땅이 입을 벌려 강물을 삼켰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고라가 당을 지어 모세를 대적했던 사건은 구약시대에 교회가 처한 큰 위기 중의 하나입니다. 다른 시대 역시 교회는 다양한 공격에 시달림을 당했습니다. 그때마다 성령의 도우심..

20. 계시록주석 2019.03.05

맹렬한 공격을 받는 교회

★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계12:15) 사탄의 공격은 매우 위협적입니다. 대비할 겨를도 없이 기습적인 공격을 감행합니다.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 기세 또한 대단합니다. 물을 쏟아붓는데 흘러 보냅니다. 맹렬한 강물 앞에서 인간의 힘은 미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여자는 이런 사탄의 공격 앞에 위태롭게 됩니다. 이 땅 위에 존재하는 교회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교회는 태평성대한 시간을 보내지 못합니다. 사탄은 교회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고 끊임없이 미혹과 핍박을 뒤섞어 공격합니다.

20. 계시록주석 2019.03.05

양육받는 여자

★ 그 여자가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으매(계12:14) 12장 6절의 내용과 겹치는 구절입니다. 구체적으로 로 광야로 갔는데 성령을 나타내는 상징입니다. 여자가 피한 곳은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는 고립된 장소가 아니라 험한 광야이며 또한 사탄의 공격이 강렬한 훈련장입니다. 1,260일이라는 용어 대신에(계12:6) 이곳에서는 한 때, 두 때, 반 때를 사용하여 삼 년 육 개월로 표현합니다. 한 때, 두 때, 반 때는 계시록에서 딱 한 번 사용됩니다. 다니엘은 성도들의 권세가 깨어지는 시간을 표시할 때 사용했습니다(단12:7). 삼 년육 개월의 시간을 어떻게 규정해야 할까요? 확실한 것은 12:6절의 1,260의 양육 ..

20. 계시록주석 2019.03.05

박해받는 여자

★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계12:13) 용이 순서적으로 남자와 여자를 핍박한 것은 아닙니다. 우선순위를 놓고 공격했음을 기록한 것입니다. 메시아가 구속사역을 완수하고 승천하였고, 여자는 사탄의 집중 공격에 노출되었습니다. 사탄은 분노하여 이 땅에 존재하는 교회를 핍박합니다. 특별히 메시아를 해산했던 이스라엘(구약교회)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습니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역사입니다. 여자는 이스라엘이면서 구약교회입니다. 또한 신약교회 이방인들을 품는 참감람나무입니다. 이방인 교회는 돌감람나무로써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습니다(롬11:17). 이제 이방인 교회는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아 참감람나무가 되었고, 둘은 하나의 나무가 되었습니다.

20. 계시록주석 2019.03.05

하늘에 거하는 자 ↔ 땅과 바다에 거하는 자

★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계12:12) 그리스도의 초림과 구속사역의 완성으로 마귀의 때는 종말을 향해 갑니다. 또 성도들도 마귀와 싸워 이겼으니 마귀는 더 발악을 합니다. 그런 광경 앞에서 반응이 다른 두 부류가 등장합니다. ※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 ↔ 땅과 바다에 거하는 자(땅의 사방 백성, 곡과 마곡) 땅과 바다에 거하는 자, 땅의 사방 백성은 모두 악인들을 지시하는 관용어입니다(계3:10, 8:13, 12:12, 20:8). 하늘에 거하는 자들은 천사들이나 하늘 존재들과 또 성도들도 포함합니다. *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

20. 계시록주석 201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