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405

사탄을 이긴 자

★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계12:11) 사탄을 이긴 것은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만이 아닙니다. 이 땅에 사는 그리스도인도 사탄을 이긴 것입니다. 성도들이 사탄을 이길 수 있는 것은 그들에게 있는 어린 양의 피와 말씀입니다. 구속의 권세가 이렇게 강력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선포되는 말씀으로 사탄을 묶고 물리칩니다. 사도들과 복음 전도자들이 예수 이름으로 이겼습니다. *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행16:18) 성도들이 자기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싸웠습니다. 때로는 죽임을 당하면서도 싸워 이겼습니다. 성령이 주..

20. 계시록주석 2019.03.05

밤낮 참소하던 자

★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계12:10) 사탄이 쫓겨나자 하늘에서 큰 음성이 들립니다. 누가 말했는지 이름은 없으나 이란 칭호를 사용한 것을 보면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단어들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능력,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습니다. 사람들 가운데 이런 일들이 나타난 것은 그리스도로 인한 구속사역의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건은 그리스도의 초림 때를 언급합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의 결과가 있기 전까지 하늘에서는 사탄의 참소가 이어졌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했는지 참소했다고 기록합니다. 사탄은..

20. 계시록주석 2019.03.05

온 천하를 꾀는 자

★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계12:9) 전쟁에서 패한 용은 그의 사자들과 함께 땅으로 내쫓겼습니다. 그들이 구속사역이 완성된 후 땅으로 처음 내려왔다는 말이 아니라 더 이상 하늘보좌 앞에서 성도들을 참소하지 못하고 그곳에 있을 명분을 상실한 것입니다. 인간이 타락한 후부터 사탄은 공중 권세를 잡았습니다. '온 천하를 꾀는 자'는 용의 특성을 잘 묘사했습니다. '꾀다'(플라논)는 속이다, 길을 잃다, 미혹되다, 유리하다 등의 뜻을 지닙니다. 사탄은 사람들을 하나님이 지으신 목적에 도달하지 못하게 미혹하는 자입니다. 사탄이 내쫓기자 그의 사자(앙겔로스)들도 함께 따라갑니다. (앙겔로스를 천..

20. 계시록주석 2019.03.05

사탄의 쫓겨남

★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계12:8) 왜 용의 진영과 미가엘 진영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을까요? 전쟁이 난 것은 미가엘 천사의 말을 용(사탄)이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용의 쫓겨남은 모두 두 번입니다. ① 사탄이 일부 천사들을 미혹하여 하나님께 반역했을 때 - 그들의 직분에서 쫓겨났지만 하늘에 거함 (하늘에 거한다는 것이 천국에 있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참소하기 위해 들어갈 수 있음 - 욥1:6,2:1, 슥3:1) ② 예수께서 구속사역을 완성함으로 더 이상의 참소가 불가능해짐 - 사탄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더 이상 참소하지 못하고 왕래하지도 못함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한 두 번의 전쟁으로 사탄의 입지는 더 좁혀졌습니다. 예수님으로 성육신과 구속사역을 이룸으로 자..

20. 계시록주석 2019.03.05

하늘의 전쟁

★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와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계12:7) 하늘에 전쟁이 있는데 두 진영이 싸웁니다. *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 ↔ 용과 그의 사자들 이 싸움이 언제 일어났는지에 대해선 논란이 많습니다. 혹자는 주의 재림을 앞두고 일어난 전쟁이라 주장합니다. 그러나 전쟁의 시점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바로 주님이 성육신 한 초림 때입니다. *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난 시점(10절) * 참소하던 자가 쫓겨난 시점(10절) * 어린양의 피와 증거로 인하여 사탄을 이겼던 시점(11절) 계시록 12장은 복음의 전체적인 흐름을 잘 묘사했습니다. 그 흐름을 통해 사탄은 마지막으로 여자가 낳은 후손들(신약교회)과 큰 싸움을 하고, 그..

20. 계시록주석 2019.03.05

성도들의 훈련 장소

★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에 있더라(계12:6) 여자가 낳은 메시아는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사탄의 박해는 메시아에서 이스라엘로 옮겨갑니다. 사탄이 이스라엘 즉 구약교회와 또 신약시대에서 박해한 것이 1,260 일이라 하는데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이 구절은 모두를 충족시키기가 무척 어려운 곳입니다. 여자가 피한 광야는 어디입니까? 비슷한 내용이 14절에서 구체적으로 설명됩니다. 여자가 광야로 가는 여정에 도움을 준 존재는 입니다. 그것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구약에서 자주 사용됩니다(시17:8, 36:7, 57:1, 61:4, 91:4). *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출19:..

20. 계시록주석 2019.03.05

철장으로 다스릴 자

★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의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계12:5) 쉽게 생각하면 여자가 낳은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장차 철장으로 모든 나라를 다스릴 분이 예수님 밖에 없고 성경 곳곳에서 예언했습니다. 계시록 내에서도 세 번이나 반복됩니다(계2:26-27, 12:5, 19:15). *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시2:9) 혹자는 철장으로 다스릴 자들을 종말에 일할 특별한 사명자라고 주장합니다. 이런 해석은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의 특징을 망각한 것입니다. 재림 때 임할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서 악인들에 대한 철장통치가 시작됩니다. 여자가 낳은 아이는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가 도착한 곳은 하나님 앞과 자..

20. 계시록주석 2019.03.05

별은 천사인가? 지도자인가?

★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계12:4) 붉은 용을 통해 행해지는 포퍼먼스는 강력하고 난폭합니다.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땅에 내던집니다. 혹자는 별을 천사라고 주장합니다. 계시록에서 별이 천사를 가리킨듯한 곳이 있습니다. *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계9:1) * 하늘의 별 삼분의 일(계12:4) 반면에 별이 사람을 가리키는 곳도 있습니다. * 머리에 쓴 열두 별 면류관(계12:1) * 이기는 자가 받는 새벽 별(계2:28) 애매한 곳도 있습니다. * 일곱 별 = 일곱 교회의 사자(계1:20) - 사람 혹은 천사? * 광명한 새벽 별 - 예수님 이런 분류를 넘어서 별은 지도자를 가리킬 수 있습니다..

20. 계시록주석 2019.03.04

큰 붉은 용

★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계12:3) 요한은 환상을 통해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봅니다. 여자에 이어 큰 붉은 용이 나타났는데 그는 마귀이며 사탄입니다(계12:9, 20:2). 계시록에서 사탄, 마귀라는 용어도 쓰지만 종종 으로 표현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상징으로 잘 어울리기 때문인지 뱀처럼 실질적인 존재인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붉은 용의 머리는 일곱입니다. 일곱 머리는 일곱 왕 혹은 제국입니다(계17:9-10). 일곱 중에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현재의 로마제국을 가리키며 앞으로 또 하나가 나올 예정입니다. 이것을 통해 사탄의 제국은 이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면서도 특별히 강한 힘을 지닌 제국들입..

20. 계시록주석 2019.03.04

여자의 해산(解産)

★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계12:2) 여자는 아이를 낳는 특권을 지닙니다. 아이를 낳는 일은 큰 고통이 따릅니다. 구약교회 역시 그 사명을 따라 메시아를 잉태했고 해산하게 됩니다. 혹자는 메시아가 교회의 머리가 되는데 어떻게 교회가 그를 낳을 수 있느냐 반문합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메시아는 구약교회가 잉태했습니다(마1:1). 그것이 구약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복을 받은 이유도 동일합니다. 먼저 복음을 받은 것도 예표로서 메시아를 알고 믿었으며, 또한 연합되어 한 몸이 된 것입니다. 바울은 그런 이스라엘을 매우 영광스럽고 그리스도와 한 몸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다 같은 신령한 음..

20. 계시록주석 2019.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