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405

영원한 복음

★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계14:6) 십사만 사천을 처음 익은 열매로 소개하면서 곧바로 나중에 익을 열매들을 찾습니다. 천사는 아직 소망을 포기하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복음을 소개합니다. 비록 나중이지만 꼭 하나님이 거두시는 열매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세 천사 가운데 제일 먼저 나온 천사는 영원한 복음을 가졌습니다. '영원한 복음'이 다른 이름의 복음들과 다른 것은 아닙니다. 아마 곧 주님이 재림하여 영원한 형벌을 받을 악인들을 향해 회개를 촉구하기에 영원한 복음 즉 영원한 생명을 제공하는 뜻을 간직합니다. * 영원한 복음 ↔ 영원한 형벌 복음을 듣는 대상은 땅에 거주하는 자들 즉 모든 민족..

20. 계시록주석 2019.03.07

정결한 신부

★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계14:5) 십사만 사천은 땅에서 또 사람 가운데서 속량함을 받았습니다. 즉 온 땅에 거하는 자들 가운데서 구속함을 받음 자들입니다. 유대인이나 특정한 그룹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들의 특징을 말하면서 거짓말이 없음을 강조합니다. 십사만 사천은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만든 우상과 표 앞에서 타협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죽음 앞에서도 언약을 부인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배교자들과 달리 처음 사랑을 끝까지 지킨 자들입니다. 흠이 없는 자들이란 무슨 의미일까요? 예수님을 신랑으로 모신 정결한 신부로서 결코 음녀의 음행에 참여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많은 교회들이 음행을 행하는 음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모든 교회들 역시 진리가 아닌 음녀의 ..

20. 계시록주석 2019.03.07

처음 익은 열매

★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니(계14:4) 십사만 사천이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특징이 나타납니다.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했다는 의미는 생물학적 여성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음녀 바벨론의 사상에 젖어 언약을 배반하는데 참여하지 않았음을 나타냅니다(계14:8, 18:4). 십사만 사천을 순결한 자로 표현한 것은 음녀의 배교함과 대조됩니다. 다 같이 언약을 통해 주님의 신부로 결혼서약을 했지만 순결함과 음행을 선택함에 따라 두 부류로 나누어집니다. 십사만 사천은 어린양의 이끄심대로 따라갔습니다. 결국 십사만 사천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

20. 계시록주석 2019.03.07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계14:3) 십사만 사천이 노래를 부른 곳은 하늘의 시온산이자 하늘 보좌 앞입니다. 성부의 보좌 앞에는 유리바다가 펼쳐져 있고,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 그리고 천군천사들이 존재합니다. 새 노래는 그들이 경험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곡으로 노래한 것입니다. 특별히 십사만 사천이 누구인지 선명하게 정체성을 밝히는 중요한 용어가 나옵니다. 바로 입니다. 어떤 자들은 십사만 사천을 유대인으로만 한정해서 보려 합니다. 또 다른 자들은 그들을 종말에 일할 사명자들이라 주장합니다. 그러나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사람이라고 그 범위를 온 지구 위에 있는 사람들로 정해줍니다. 이어지는 5..

20. 계시록주석 2019.03.07

많은 물소리

★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계14:2) 거짓 선지자는 불신자들의 이마에 짐승의 인을 쳐서 하나님을 배반하게 한 반면에 이긴 자들은 그들의 이마에 어린양과 아버지의 이름을 받습니다. 요한은 계속해서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록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서 있는 십사만 사천은 하늘 보좌 앞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그 소리가 어찌 큰지 많은 물소리와 같다고 표현합니다. 하늘의 천군천사들의 음성을 로 표현한 것으로 볼 때(계19:6), 십사만 사천이란 호칭은 문자적인 수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물소리를 또 다른 말로 우렛소리와 비슷하다고 표현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표현이지만 그..

20. 계시록주석 2019.03.07

시온산의 십사만 사천

★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계14:1) 적그리스도의 심한 박해와 거짓 선지자의 계략으로 많은 성도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또 살아 있던 성도들도 대 환난으로 인하여 죽음을 피해 도망 다닙니다. 계시록 14장으로 가면서 대 환난을 겪은 성도들의 결말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고 심판재앙에서 구별되고 보호받았지만, 대 환난을 겪으면서 수많은 순교자들이 발생했습니다. 그들이 '하늘의 시온 산'에서 주님과 함께 서 있습니다(히12:22). 순교 성도들의 이름을 십사만 사천이라 했기에 모든 성도들이 순교를 당하는 것이 아닐까 오해하기 쉽습니다만 살아서 주님을 맞이한 적지 않은 ..

20. 계시록주석 2019.03.07

짐승의 수를 세어보라

★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계13:18) 짐승의 표가 나타내는 것이 짐승의 이름 혹은 숫자입니다. 왜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사용하는지 혹은 둘이 지역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는지 설명이 없습니다. 자세하게 그 이름을 알 수 없으나 아마 하나님의 새로운 이름을 짐승에게 부여한 듯합니다. 특별히 짐승의 표에 새겨진 숫자를 세어보면 그 수가 온전한 하나님의 수가 아니라 사람의 수이며, 육백육십육으로 계산합니다. 이 숫자는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혜가 있어야 찾을 수 있기에 문자적 수는 아닌 듯합니다. 짐승의 표는 이렇듯 외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시행되기에 피부 안(in)으로 삽입되기보다는 오른손이나 이마의 피부 위(o..

20. 계시록주석 2019.03.07

짐승의 표의 비밀

★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계13:17)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세상을 완전히 장악하여 통치하는데 그 수단이 짐승의 표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을 짐승의 형상 앞에 절하게 함으로 우주질서를 뒤바꾸고, 짐승의 표를 통치 수단으로 삼아 만왕의 왕 되신 하나님의 통치를 무력화시키려 합니다. 짐승의 표의 비밀은 곧 그것이 짐승의 이름이나 짐승 이름의 숫자입니다. 이 표를 받은 자들은 그들 스스로 짐승이 하나님이라 고백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그 표를 받는 자들은 영원한 형벌을 피하지 못합니다. *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계14:11..

20. 계시록주석 2019.03.07

짐승의 표

★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계13:16) 거짓 선지자가 일하는 패턴을 알면 지혜로운 판단과 현명한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큰 이적을 행함으로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그래서 짐승의 형상을 만들게 하고 그 앞에 경배하게 합니다. 경배한 자들에게는 짐승의 표를 받게 하고 그에 따른 보상으로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반대하는 자들에게는 무자비한 보복을 가하는데 매매를 금지할 뿐 아니라 죽음을 선물합니다. 왜 거짓 선지자는 짐승의 형상을 만들고, 절하게 하며, 표를 받게 하려는 것일까요? 적그리스도인 인간을 하나님으로 만들어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나고자 함입니다. 사탄은 적그리스도의 뒤로 숨어 하나님의 통치가 아닌 ..

20. 계시록주석 2019.03.07

죽음 앞에 서는 성도들

★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계13:15) 땅에 거하는 자들이 우상을 만들자 거짓 선지자의 더 큰 미혹이 일어납니다. 거짓 선지자는 능력을 받아서 우상에게 생기를 부여합니다. 짐승의 우상(형상)에게 생기가 들어가자 사람처럼 말을 합니다. 이런 현상 앞에서 짐승은 곧 하나님이 사람의 형상으로 온 것처럼 신으로 숭배됩니다(행14:11). 하나님은 왜 이런 이적들을 행하도록 허락했을까요? 마치 의로운 욥을 시험하도록 사탄에게 적정선을 긋고 허락한 것과 같습니다. *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욥2:6) 사탄은 허락을 받..

20. 계시록주석 201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