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405

천사들의 노래

★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계7:12) 모든 천사들의 찬송은 계시록 5:12에 한 번 등장합니다. 그곳에서는 어린 양께 일곱 가지로 찬송합니다. 능력, 부, 지혜, 힘, 존귀, 영광, 찬송을 노래했습니다. 이곳(계7:12)에서도 일곱 가지로 찬송합니다. 찬송, 영광, 지혜, 감사, 존귀, 권능, 힘을 노래했습니다. 모두 겹치는 주제는 찬송, 영광, 지혜, 존귀, 힘 등으로 모두 다섯개입니다. 천사들의 찬송은 인간의 구원을 위한 섬기는 영으로써 공감이 큽니다. 공감이 있는 찬송이 심금을 울립니다. 성도들은 천사들에 대해 무지해서는 안 되며, 그에 반하여 천사숭배 역시 절대 금해야 합니다. 천사들의 수고는 천국에 가서 감사..

20. 계시록주석 2019.02.25

천사의 수고와 구원

★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계7:11) 모든 천사들이 서 있는 위치는 항상 동일하게 보입니다. 보좌를 중심으로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둘러 있습니다(계4:4). 그리고 수많은 천사들이 그들 주위에 있습니다(계5:11). 보좌에 가까이 위치하는 것은 하늘의 질서로 보입니다(막10:40). 모든 천사들은 흰 옷 입은 셀 수 없이 많은 무리들의 소리에 맞춰 경배합니다. 경배의 형태는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는 모습입니다. 네 생물이나 이십사 장로의 경배하는 모습과 동일합니다(계5:8). 왜 네 생물이나 이십사 장로는 잠잠한데 모든 천사들이 화답하며 경배할까요? 사람의 구원과 천사의 섬김은 연관이 깊습니다. 우리는 잘 모르지만 ..

20. 계시록주석 2019.02.25

보좌 앞에서의 고백

★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계7:10) 흰 옷을 입은 수많은 무리들이 한 목소리로 외칩니다. 구원하심의 모든 공로를 성부와 성자에게 돌립니다. 특이하게도 계속해서 성부를 보좌에 앉으신 분으로, 성자를 어린 양으로 표현합니다. 왜 성령은 거론되지 않는 것일까요? 현재 성도들과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입니다. '구원'이 어떤 의미로 해석되어야 할까요? 좁은 의미로는 큰 환난을 통과하지만 살아서 벗어난 고백일 수 있고(계7:14), 넓은 의미로는 큰 환난에서도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성부와 성자의 은혜를 입었기에(순교당함도 포함), 실질적인 생명 얻음(영생, 생명, 하나님의 자녀됨)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 의미 모두를 간직한다고..

20. 계시록주석 2019.02.25

흰 옷 입은 무리들 = 십사만 사천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계7:9) 는 단순히 앞의 환상이나 계시 이후를 설명하기도 하고, 또 앞의 것을 더 심도 있게 보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연속성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은 주로 불신세계의 모든 자들을 나타냅니다. 그 가운데서 흰 옷을 입은 큰 무리 즉 성도들이 나옵니다. '나오다'는 전치사 '에크'(안에서 밖으로 나옴)가 세상에서 이긴 자를 의미하는지, 큰 환난에서 휴거되어 벗어났는지 쉽게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흰 옷 입은 수많은 성도들은 큰 환난을 겪으면서도 믿음을 지켜낸 자들입니다. 이겼기 때문에 흰 옷을 입습니다. 이겼기..

20. 계시록주석 2019.02.25

스불론, 요셉, 베냐민 지파

★ 스불론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계7:8) 특이한 점은 요셉 지파란 호칭입니다. 요셉 지파는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로 분리됩니다. 차자 에브라임이 더 높임을 받습니다. 그런데 에브라임 대신 요셉의 이름을 넣습니다. 아버지의 이름이 아들 므낫세 보다도 더 나중에 나옵니다. 질서를 잘 지키는 성경 기록이 뒤죽박죽 된 것도 의문입니다. 왜 이런 배열을 하는 것일까요? 이것은 문자적으로 이스라엘만 인침을 받고, 그 가운데서도 각 지파의 일만 이천 명만 인침을 받아 보호되는 것이 아닌 모든 성도들의 인치심을 알려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열두 지파의 배열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20. 계시록주석 2019.02.24

시므온, 레위, 잇사갈 지파

★ 시므온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계7:7) 출애굽 때부터 레위 지파는 열두 지파의 계수에서 빠졌습니다. 성전에서 봉사하기 위해 한 지파를 구별했는데 바로 레위가 해당됩니다. 야곱이 예언한 창세기 49장의 열두 아들 이외에 레위는 제외됩니다. 계시록에서 레위가 언급된 것 자체가 매우 생소합니다. 반면 단 지파가 생략된 것도 의외입니다. 빠질 이유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정통성이 결여된 배열처럼 보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요한은 십사만 사천의 숫자를 귀로 듣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각 지파 중의 일만 이천 명 역시 듣기만 한 숫자입니다. 열두 번이나 반복해서 그 숫자를 말함은 의미가 큽니다. 반드시 완전한 수 ..

20. 계시록주석 2019.02.24

아셀, 납달리, 므낫세

★ 아셀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계7:6) 십사만 사천이 누구를 가리키는가에 대해 정확한 답을 구해야 합니다. 어떤 자들은 확실하게 이라고 했기에 더 이상의 증거를 구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여러 곳에서 십사만 사천에 대해 많은 실마리를 증거합니다. 그 증거들을 채집할 수록 더 확실한 정체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모두 17 가지 좋은 정보를 반드시 참고해야 합니다. ① 에 흩어진 성도들(계7:1) ② 하나님의 종들(계7:3) ③ 땅과 바다, 나무들에게 심판 재앙들을 내릴 때, 구별하여 보호받는 자(계7:2,3) ④ 십사만 사천 명의 숫자는 본 것이 아니라 듣기만 함(계7:4)/흰 옷입은 무리들은 보..

20. 계시록주석 2019.02.24

유다, 르우벤, 갓 지파

★ 유다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계7:5) 십사만 사천 명의 숫자를 들은 요한은 계속해서 구체적으로 열두 지파의 이름을 듣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열두 지파는 성경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배열을 지닙니다. 므낫세 지파가 먼저 나오고 아버지인 요셉 지파는 한참 뒤에 나옵니다. 배열상 순서도 흐지부지 합니다. 단 지파는 빠져 있습니다. 다만 하나의 순서가 존재한다면 유다 지파가 제일 먼저 나온 것입니다. 예수님을 탄생하게 한 유다 지파를 제일 먼저 다룬 것 이외에는 배열상의 특징을 찾기 어렵습니다. 왜 천사가 이렇게 말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질서정연하지 못한 열두 지파를 일일이 언급한 목적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목적은 ..

20. 계시록주석 2019.02.24

십사만 사천

★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라(계7:4)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온 천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인을 칠까요?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어보니 단지 십사만 사천명에 불과합니다. 더 자세히 묘사하면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에서 십사만 사천입니다. 나머지 이방인 성도들은 인침을 받지 못했을까요? 아니면 이스라엘 열두 지파 가운데 이방인 성도들이 포함되어 있을까요? 여자(이스라엘)와 여자의 후손들(이방인 성도들)이 한 몸처럼 나타납니다(계12:2, 17). 사실 이 부분은 간단하게 판명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요한은 십사만 사천이란 숫자를 했습니다. 만일 보기까지 했다면 정확하게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십사만 사천 단락이 끝난 후 등..

20. 계시록주석 2019.02.23

하나님의 종들

★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계7:3) 1. 하나님의 종들 하나님의 종들은 누구일까요? 특별한 사명을 받은 사람들을 표현하는 말일까요? 언약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며 우리는 모두 종들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신랑이시고 우리는 모두 신부입니다. 특별한 사람들만 종이 아니라 성도는 모두 하나님의 종입니다. *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계19:5) 2. 왜 이마에 인치는가? 잘 보여서 그런지 이마에 인을 칩니다. 실질적으로 하늘에 있는 십사만 사천의 이마에도 인이 보입니다(계14:1). 적그리스도 역시 ..

20. 계시록주석 201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