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계시록 도서 172

공교회의 종말 사상

이 글은 총신대학원 서철원 교수의 을 요약한 것입니다. 1. 서철원 교수가 이해한 천년왕국 주후 100년 이후 즉 2세기의 교회는 천년왕국 사상이 널리 퍼져 있었다. 재림 후 즉시 영생으로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천년기의 지상적 지복을 기대하였다. 천년기는 후기 유대교의 묵시 문학에서 발달한 사상을 신령화하여 기독교적 천년기가 되게 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천년기가 시작한다. 재림시 성도들의 부활하고, 천년후 악인들이 부활한다. 이 두 부활 사이에 지상에서 그리스도께서 성도들과 함께 천년을 다스린다. 천년 후 잠시 사탄의 중간통치 기간이 있은 후 심판과 영원 세계가 전개된다. 천년기의 시작 때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고 대대적으로 회심하여 메시아로 받아들인다. 회심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메..

4. 계시록 도서 2016.07.15

김세윤 교수

우리나라 신학자로서 대가로 불리는 분이 사실 몇 분 안 됩니다. 영어로 신학의 세계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분들이 적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중 한 분을 선정하라 한다면 김세윤 교수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분의 사상을 알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영향이 매우 크지만 그것이 잘못된 길로 인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막무가내로 따라가지 마시고 옳고 그름을 보고 가시기 부탁합니다. 저서 몇 권을 살펴보겠습니다. 1. 주기도문 강해(김세윤 저) 예수님이 세례요한의 제자였다고 주장합니다. * 원래 예수의 제자들은 세례 요한이 이끄는 운동에 동참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사복음서에서 모두 그 흔적을 볼 수 있는데, 특별히 요1:19-51절에 잘 암시해 줍니다. 예수는 원래 세례 요한의 제자였고, 때문에 요..

4. 계시록 도서 2016.05.20

유석근 - 알이랑 고개를 넘어 예루살렘으로

으로의 저자 유석근 목사님은, 알이랑이 우리가 부르는 아리랑과 같다는 견해를 피력하면서 우리 민족이 창세기 11:29절에 나오는 욕단의 후손으로, 아브라함(유대인)과 더불어 또 하나의 선민이라는 주장을 펼칩니다.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 저자분이 매우 박식한 듯 합니다. 언어학적으로 많이 노력한 것 같습니다. 한국민족은 하나님의 선민으로 이스라엘과 더불어 재림의 시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는 주장입니다. 종말에 우리민족이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크게 쓰임받을 것이라 말합니다. 여기까지는 하나의 이론으로서 그런가보다 할 수 있습니다. 딱히 아니다거나 맞다거나 할 만한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을 펼치는데 근원이 되는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계시록 7장의 인맞은 사람들이 나오는데..

4. 계시록 도서 2016.05.20

백금산 - 만화로 된 요한계시록

부흥과 개혁사에서 발간한 만화로 된 요한계시록은 몇 가지 측면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특정한 사람들의 손에서 대중적인 자리로 연결시킨 공로가 큽니다. 어린아이로부터 신학에 큰 관심이 없는 자들까지도 쉽게 접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소 설명이 길게 나오긴 하여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백 목사님이 운영하는 출판사는 계속해서 난해한 문제들을 평신도들의 손을 거치도록 토론문화를 형성해서 책을 읽게 만들었습니다. 천년왕국, 성화, 구원론 등 다양하면서 신앙생활에 필수적인 측면을 잘 다루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무천년적인 틀을 벗어나지 못함이 약점으로 나타납니다. 좀 더 보완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책을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만화로 된 요한 계시록을 12 가지 측면에서 아쉬움을 ..

4. 계시록 도서 2016.05.20

서사라 - 이상한 책 제목

서사라 목사가 쓴 책 제목을 보시면 좀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아주 평범한 부분을 독특하게 만들었습니다. 요즘 천국 다녀왔다고 주장하는 분들 중에는 까지 다 들었다고 해서 하며, 하려 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성경과 충돌이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충돌이 일어난다면 둘 중 하나는 틀렸겠지요??? 책 제목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계1:4, 8, 4:8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에 관한 것인데, 이런 큰 실수를 하면서 중대한 예언(?)을 해야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Lee H.S 여목사도 지금이 여섯째 인을 지나간다고 해서 너무 실망했는데, 이런게 실수인지, 아니면 거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책 제목이 뭐가 문제인가 질문한 분이 계셔서 부연설명이 필요한 분은 보십시요) - ht..

4. 계시록 도서 2016.05.20

위기의 전천년설

정성욱 교수는 전천년설을 널리 알리는 파수꾼입니다. 정교수의 말을 빌리면 현재의 대세가 역사적 전천년설이라 주장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전천년설(역사적, 세대주의)은 무천년설에 크게 밀리고 있습니다. 전천년설의 강점이자 약점이 된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무천년주의자들은 전천년설을 이라 공격합니다. 그런 주장이 잘 먹히고 있습니다. 고신, 총신, 장신등 한국의 주요 신학교가 무천년설을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전천년설의 천년왕국론은 그 자체가 모순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부활에 있어서 대 혼란이 일어납니다. 전천년설은 아직도 재림 때 성도들의 부활과 악인들의 상태를 정립하지 못했습니다. ① 성도들 가운데 일부는 부활한다. 어떤 자는 순교자들만 부활거나 혹자는 이스라엘을 제외한 모든 성도가 부활..

4. 계시록 도서 2016.05.20

전효성 목사 - 위험한 두 증인 이론

그 동안 전효성 목사님이 주장했던 두 증인 사역에 대해 몇 가지 염려가 됩니다. 1. 구약 선지들의 믿음과 행함의 근원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한 구약 선진들의 믿음에 대한 설정이 애매합니다. 대단한 믿음, 차원이 다른 믿음과 행동의 근원에 대해 신약과 동일함을 잊었습니다. 믿음과 행동의 근원은 성령입니다. 구약이나 신약의 사도들 모두 성령이 주시는 힘으로 놀라운 일을 행했습니다(골1:29). 2. 히브리서 11장 39-40절에 대한 오해 *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히11:39-40) 구약 백성들은 메시아의 오심에 대한 증거를 받았습니다..

4. 계시록 도서 2016.05.19

방월석 목사의 두 증인에 대한 평가

다른 부분은 생략하고 두 증인 부분만 나누고 싶습니다. 나름 두 증인에 대한 올바른 견해들을 견지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유익합니다. 1. 훌륭한 관점들 ① 두 증인을 마지막 때에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기 위해 보냄을 받은 두 선지자로 보는 것은 대단히 훌륭한 관점입니다. ② 두 증인의 역할이 바로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증거하는 것이란 점 역시 매우 올바른 관점입니다. ③ 그러나 두 증인이 모세와 엘리야가 다시 올 것이란 점은 비성경적입니다. 다만 모세와 엘리야가 증거했던 메시아를 드러낸 정도라면 좋았을 것이라 보입니다. 환생은 불가합니다. ④ 두 증인의 사역 동안 이스라엘에 3년 6개월간 가뭄이 있을 것이란 역사적 사실로 보는 것은 매우 훌륭한 관점입니다. ⑤ 두 증인의 활동시기가 전 삼년 반으로 보는 것도 옳..

4. 계시록 도서 201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