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666

무화과 반죽 치료

히스기야 왕이 병이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히스기야 왕은 힘든 시간을 보낸 듯합니다. 최고의 의사들과 좋은 약들을 써 보았지만 병은 차도가 없고 오히려 죽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히스기아가 죽을 것이라 선포하며 삶을 정리하라고까지 합니다. 히스기아에게는 마지막 희망까지 사라졌습니다. ★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히20:1) 하지만 히스기야의 기도와 눈물을 보신 하나님은 그 병을 고쳐주시고 생명을 연장시켜 줍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병을 낫게 합니다. 무화과 반죽을 상처 위에 놓게 하여 낫게 합니다. ※ 이사야가 이르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놓으니 나으니라(왕하20:..

6. 난해구절 2019.12.01

이스라엘의 회복은 어떻게 될까요?

★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행1:6)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과 만남에서 궁금한 것을 질문합니다. 약 2,500년 동안 억눌렸던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언제 회복시키실지 궁금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의 시기가 지금입니까?" 먼저 궁금한 것은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시기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예수님과 제자들은 종종 대화를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간략하게 그 시기에 대해 관심을 유보해달라고 말합니다. 때와 시기는 아버지의 권한이니 신경쓰지 말라는 것입니다(행1:7).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이 '어떻게' 일어날 것인지 제자들의 생각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그 생각을 공유한듯 합니다. 논란이 없기에 더 이상의 설명..

6. 난해구절 2019.11.13

바울의 고민

한국사회가 기본적으로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형성되었기에 조상들의 덕을 기리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조상에게 잘하면 복을 받는다는 개념이 있습니다. 개신교는 그런 개념자체가 없지만 천주교는 유교와 비슷하게 죽은 자들의 도움을 받으라 가르칩니다. 성경은 죽은 성도들의 상태를 육체와 영이 분리된 것으로 묘사합니다.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늘 나라에서 안식을 누립니다. 신학적 용어로 '중간상태'인데 그 기간 영혼은 하늘에서 쉼을 얻습니다(히4:10). 천상교회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죽은 성도들의 영혼들이 하늘 나라에서 모여 교회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주님이 재림하여 부활하는 날을 기다립니다. 천주교는 하늘에 있는 성도들이 지상의 성도들을 도울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리스도..

6. 난해구절 2019.11.06

중간상태 아래서 성도의 활동

성도들이 죽은 후 부활하기까지를 로 부릅니다. 이 때 성도들은 몸과 영혼이 분리되었고, 몸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나님과 함께 있습니다. 구약시대나 신약시대 모두 죽은 성도들이 그런 상태로 존재합니다. 성도들의 영혼이 거하는 곳은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 다른 말로 하나님의 도성이라고도 합니다. *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히12:22-23) 성도들의 영혼을 의인의 영으로 부릅니다. 성도들은 새 예루살렘 성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먼저 알 것은 어떤 성도도 부활의 몸을 입고 있지 않습니다. 이 땅에 살았던 예수님 이외에는 부활의 몸이 아..

6. 난해구절 2019.10.14

욕하는 선지자

목회자는 가장 엄격한 윤리가 요구되는 직분입니다. 언행에 있어서 일치를 이루고 또 거룩함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목적으로는 욕해도 된다는 허용치를 적용합니다. 세례 요한이나 예수님처럼 악한 자들을 향해서는 괜찮다는 주장입니다. *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마3:7) 욕하는 목사나 선지자가 자주 인용하는 구절입니다. 전광훈 같은 자는 대통령을 향해서 "개새끼"라고 했습니다. 두세 명이 커피 마시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수백만의 사람들이 지켜보는 곳에서 끔찍한 욕을 했습니다. 위 구절이 대통령을 향해서 하는 말일까요? 아니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저주를 퍼붓는 말일까요? 둘 다 아..

6. 난해구절 2019.10.04

극상품(極上品) 포도

극상품(極上品)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더할 수 없을 정도로 제일 좋은 품질(the finest quality)'로 정의합니다. 최고 좋은 품질이란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성도)을 향해 극상품의 포도나무라고 평가합니다. * 땅을 파서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사5:2) 이스라엘이 어떤 사람들이기에 극상품 포도나무로 표현할까요? 그들도 이전에는 들에 자라는 포도나무처럼 보잘것없는 상태의 포도였습니다. 그런 상태에 있는 포도나무를 돌을 파내고 을 만들어 좋은 열매를 맺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함을 받아 성령이 내주하는 새 사람이 된 것을 증거합니다. 죄와 허물로 죽..

6. 난해구절 2019.09.15

요한일서에 대한 잘못된 해석

계시록 못지않게 해석상의 위험성을 가진 성경을 지목하라면 요한일서를 선정하고 싶습니다. 자주 설교하지 않고 논란의 중심에 서지 않아서 그렇지 실상은 매우 조심스러운 곳입니다. 몇 가지 이상한 교리가 나오기 쉬운 곳으로 그 배경을 알아야만 제대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1. 믿는 자는 죄를 짓지 않는가? 2. 성경을 사람에게서 배울 필요가 없는가? 이런 문제들은 요한일서가 기록되게 된 소아시아 지방과 당대 로마시대의 큰 이단인 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해결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1. 믿는 자는 죄를 짓지 않는가? 하나님께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요일3:9) 이 구절만 떼어놓고 보면 마음이 불편하게 됩니다. 어느 누구도 이 구절 앞에서 떳떳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아무리 오래해도 죄..

6. 난해구절 2019.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