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666

예언을 멸시하지 말라

*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살전5:20) 바울은 데살로니가 지역을 딱 3주 방문했습니다. 에베소는 삼년, 고린도 지역은 일년 육개월씩 긴 시간을 보냈지만 당시 그리스 지역의 수도인 데살로니가 지역은 너무 짧았습니다. 그런 그가 데살로니가에 급하게 편지를 보냅니다. 당시 구약은 이미 을 통해 많은 지역에 퍼졌습니다. 그 위에 바울은 자신이 받은 예언들을 전했습니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데살로니가 교회는 재림에 대한 혼동이 일어났습니다. 헬라 사람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재림으로 인한 부활에서 이 지역도 혼란이 일어난 듯 보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가에 대해 의심했습니다. 재림과 부활에 대한 당시의 이해는 계시를 통해 본 바울 사도 이외에는 깊이 아는 분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바..

6. 난해구절 2020.04.27

새 예루살렘 성을 본 것인가?

구약의 믿음의 선진들과 성도들은 새 예루살렘 성을 보았을까요? 히브리서 기자는 분명하게 보았다고 합니다. *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새 예루살렘 성)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히11:13) 구약의 믿음의 선진들이 하나 같이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을 보았다는데 난감합니다. 이 의미가 환상을 통해 본 것인지 아니면 그와 유사한 땅의 것을 보며 소망했다는 것인지 명확하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인물들을 기록한 구약성경 어느 곳도 직접적으로 새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았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지상의 성전을 통해서 하늘에 있는 원형 성전과 새 예루살렘 성을 보았다는 의미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 땅의 것을 바라보며 하늘의 것을 보게 하는 것이 하..

6. 난해구절 2020.04.20

성전의 연속성

성전의 역사를 연구하는 것은 고리타분 할 수 있습니다. 기껏해야 솔로몬 성전과 스룹바벨 성전이 전부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보일 듯 말 듯한 보배가 보입니다. 성막과 솔로몬 성전, 에스겔 성전이 나오며, 포로이후 재건된 스룹바벨 성전과 성전의 실체이신 예수님이 등장합니다. 그러므로 위의 그림처럼 성전의 역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출애굽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성막 이전에는 성전이 없었을까요? 아마 두 개의 성전이 존재한 듯합니다. 에덴동산은 그 자체가 성전이었고, 아담의 타락 이후부터 성막 이전에는 에스겔 성전과 같은 형태로 주어지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히브리서는 구약을 정리하면서 인류의 시초에 존재했던 아벨부터(히11:4) 구약의 모든 믿음의 선진들(히11:39), 사실상 ..

6. 난해구절 2020.04.20

아브라함은 무엇을 믿고 의롭게 되었나?

어린 아이들도 잘 알고 있는 구절이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구원을 받았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15:6) 바울 역시 로마서에서 주옥 같은 이 말씀을 인용했습니다(롬4:3). "하나님을 믿으면 의롭게 되는구나" 이렇게 간단한 진리를 믿기가 어려운가? 그런데 아브라함이 무엇을 믿었는지에 대해서 묻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었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두 가지 모두라면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이 담겨져 있을까요? 바울은 아브라함이 무엇을 믿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아브라함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으나 하나님은 은혜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의롭게 하셨습니다(롬4:5). 아브라함 역시 이 범주의 사람입니..

6. 난해구절 2020.04.18

내가 너의 아버지다

주기도문을 연구한 신학자들은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고 했는데 다름아닌 '아버지'라는 용어입니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마6:9) 신학자들은 예수님이 처음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불렀으며 이것은 유대인들에게 놀라운 사건이라 호들갑을 떱니다. 때때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사용하는 아버지라는 용어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기도 합니다(요8:19). 구약성경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아버지되심을 여러 번 알려줍니다(출4:22, 신32:6). 때로는 무심한 아들을 원통하듯 부릅니다. *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말1:6) 문제는 이스라엘이 어떻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며, 어떻게 그분의 자녀가 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가리키는 것이..

6. 난해구절 2020.04.15

하나님의 지혜

복음서를 통해 예수님과 청중들의 소통 단어들을 살펴봅니다. 말을 통한 소통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단어들이 사용됩니다. 그 의미를 서로 다르게 해석할 수 있지만 단어 자체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내리니 그 중에 더러는 죽이며 또 박해하리라 하였느니라(눅11:49) 예수님이 외식하는 자들을 향해 7 가지 화가 임할 것을 선포합니다. 그들이 화를 받는 이유가 를 거스렸기 때문이라 합니다. 외식하는 자들을 깨우기 위해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보낸 분이 바로 입니다.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보낸 하나님의 지혜는 누구일까요? 신학자들은 누구라 생각할까요? 을 살펴볼까요? "예수께서 인용하신 '하나님의 지혜'라는 표현이 다양한 해석이 제기 ..

6. 난해구절 2020.04.11

복원된 에덴동산

에덴동산은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작품이 아닙니다. 하늘에 있는 원형에 대한 모형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마치 에덴동산의 모든 것은 하늘(천국)의 모든 것을 흙으로 지음받게 한 것으로 대치한 것입니다. 타락으로 인해 에덴동산은 최후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에덴의 역할은 여전히 계속됩니다. 에덴동산의 언약이 깨어짐으로 새로운 형식의 언약이 등장합니다. 그것이 바로 짐승을 제물로 드리는 의식입니다. 이런 의식은 오직 성전에서만 가능했습니다. 좁게 보면 성전은 곧 에덴동산입니다. 그러나 넓게 구약 전체를 통해 보면 예루살렘은 또 하나의 에덴동산입니다. 타락 이후 메시아가 오기까지 거룩한 성례를 행할 유일한 장소입니다. 에덴동산을 찾는 이들은 이제 예루살렘을 향해 마음을 정합니다. 시편은 이런 흐름을 노래한 것입니다...

6. 난해구절 2020.04.11

에덴동산의 최후

에덴동산을 상기시키는 것은 슬픈 추억일수도 있고 또 마지막 희망일수도 있습니다. 죽음에 직면했을 때 누구나 아담과 하와를 원망할 수 있습니다. 병든 자나 장애를 가진 분들은 원초적인 에덴동산의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꿈꾸기도 합니다.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살며, 표범과 어린 염소가 함께 누우며, 어린 아이가 사자와 송아지를 이끌며, 염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동물의 왕 사자도 소처럼 풀을 먹습니다(사11:11:6-9). 에덴동산의 모습이며 장차 주님이 오셔서 통치할 세상의 풍경입니다. 창세기를 보면 타락 후 에덴동산은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고학자들은 에덴동산을 찾으려 떠나기도 합니다. 에덴동산은 미지의 장소에 존재하고 있을까요? 다만 인간의 눈이 가려져 보지 못하는 것일까요? 아담과 하와..

6. 난해구절 2020.04.10

십자가

십자가는 난해하지 않으며 친숙한 단어입니다. 곳곳에서 보이는 십자가는 성도들에게 평안을 제공합니다. 심지어 서구 영화에 나오는 묘지의 십자가마저 천국의 소망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고대 로마제국의 십자가는 매우 극형을 받는 자들에게만 시행되었습니다. 어느 책에서는 국가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노예들이나 천한 신분에게만 시행되는 형벌로도 기록합니다. 로마제국의 통치 아래에 있었던 유대인들에게 십자가 형벌은 어떤 부류들이 받았을까요? 대표적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형벌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바라바가 그 십자가에 달려야 했는데 그는 방면을 받았고 주님이 대신 지셨습니다. *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마27:15-..

6. 난해구절 2020.04.07

물과 피와 성령

난해하지 않은데 난해한 곳으로 만드는 주제가 바로 이 구절입니다. 물과 피와 성령입니다. *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니 성령은 진리니라,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요일5:6-8) 요한일서를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왜 이 서신을 썼는지 배경이해가 중요합니다. 배경이 없이 접근하면 새로운 교리를 양산하거나 전혀 다른 곳에 도달합니다. 로마제국과 소아시아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생한 영지주의는 예수께서 육체로 오심과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심 그리고 부활에 대하여 부정합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정하기에 십자가에 달리심과 부활 역시 육체로부터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

6. 난해구절 202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