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빙크의 계시 이해는 그의 신학의 출발점이 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계시를 통해 드러나는데, 그 마저도 인간의 이해력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값없고, 강요되지 않은 호의적인 행동으로 그 지식이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았다면, 우리가 우리 자신의 노력을 기울여서 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었을 것이다."(p. 27) "더욱이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는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므로, 그를 본 사람도, 그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가 자기 자신을 감추시거나 숨기시면, 한 마디로 우리는 우리의 육체적인 혹은 영적인 지각의 경계 내로 그를 불러올 수가 없다."(p. 29) 헤르만 바빙그의 계시 이해(일반계시나 특별계시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