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이나 복음서를 읽을 때마다 질문할 것들이 있습니다. 왜 예수를 믿어 의롭게 되라고 하지 않는가? 왜 하나님나라가 무엇인지 질문하지 않는가? 왜 교회가 무엇인지 아무도 묻지 않는가? 유대인들은 다 알고 있었고, 이방인들은 구원의 길조차 몰랐습니다. 우리가 구원론에 대해 다소 오해하는 부분은 지나치게 바울서신 중심으로 갔기 때문입니다. '의롭게 되는 것'과 '의롭게 된 자가 맺는 열매'를 명확하게 나누는 것은 비성경적입니다. 나무로보면 둘은 한 뿌리이며, 샘으로 보면 근원이 모두 같기 때문입니다. 구약과 복음서는 항상 이 둘을 같은 것으로 여겨서 '의'라고 하고서는 근원과 열매를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마5:6) ② '의'를 위하여 핍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