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창고_& 무디어 가는 몸 오은환 추천 0 조회 10 11.05.07 23:0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오랫동안 신경을 안썼는지 몸이 많이 망가졌나 봅니다. 딸 시은이가 1학년 반 대표로 운동회 달리기 선수가 되었습니다. 학년 계주에 나서는데 연습시켜주러 학교 운동장에 갔습니다. 오랫만에 100 미터 달리기를 해 보았답니다. 트랙이 잘 정돈되어 있고, 초등학교라 80 미터가 종점입니다. 집사람이 초시계로 체크했는데 80미터에 14. 5초가 걸렸습니다. 백미터 였다면 아마 17초 이상이 걸렸을 것입니다. 뛰면서 감각이 없는지 발이 땅에 닫는 것을 잘 못느끼며, 자꾸만 허공에서 달리는 기분이 듭니다. 살도 빼야 하고, 운동도 꾸준히 해서 16초 이내로 기록을 단축해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