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405

가장 센 지진

★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가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얼마나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온 이래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계16:18) 대접을 공중에 쏟으므로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가 들립니다. 이들의 소리가 재앙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설명이 없습니다. 일곱째 대접 재앙은 하늘성전에 있던 것이 모두 나왔습니다.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와 지진과 큰 우박입니다. 하나님이 준비한 모든 것들이 사용됩니다. *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계11:19) 악인들에게 심히 큰 고통을 가하는 데는 큰 지진과 큰 우박 덩어리입니다. 특별히 큰 지진은 창세 이후로 일어나본 적이 없는 크기로 발생합니다.

20. 계시록주석 2019.03.09

마지막 재앙

★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시니(계16:17) 일곱 대접이 순서대로 쏟아지는 장소입니다. 땅에서 시작해서 공중에서 마무리됩니다. ※ 땅 → 바다 → 강과 물 근원 → 해 → 짐승의 보좌 → 유브라데 → 공중 하늘성전과 보좌는 어떤 관계이며 위치는 어떻게 될까요? '성전 안에 있는 보좌에서'로도 볼 수 있습니다. 하늘성전 안에 하나님의 보좌가 있을까요? 아니면 보좌 앞에 성전이 존재할까요? 깊은 연구가 필요한 곳입니다. 일곱째 천사가 대접을 쏟자 보좌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되었다"(게고넨(기노마이), 완료동사 - 되다, 존재하다, 발생하다, 생기다, 있다)는 완료시제를 사용합니다. 'It has occurred' 로 번역할 ..

20. 계시록주석 2019.03.09

아마겟돈

★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계16:16) 전능하신 이의 큰 날 즉 주의 날에 있을 전쟁은 어디에서 일어날까요? 그 전쟁터가 되는 지명은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입니다. 정확하게 읽으면 헬라어로 '하르마게돈'이란 발음이 나며, 히브리어로 음역하면 '하르 므깃도'입니다. '므깃도 산지' 정도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므깃도 지역은 종종 큰 전쟁들을 치렀던 역사가 있습니다. 왜 종말의 정점에 이스라엘이 역사의 중심으로 등장할까요? 이방 교회들은 어디로 갔습니까? 이방 교회들도 큰 환난을 겪고 있습니다만 민족적으로 회심한 이스라엘이 대표적으로 적그리스도를 대항하여 싸우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실추된 장자의 권위를 회복시켜 이방인과 유대인 성도 모두를 즐겁게 합니다(시32:43, 시1..

20. 계시록주석 2019.03.09

도둑같이 오신다

★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계16:15) 일곱 대접 재앙들은 재림이 있은 후 쏟아지는 재앙이지만, 웬일인지 여섯째 대접 재앙에는 아직 주님이 오지 않았습니다. 도둑 같이 '오리니'(엘코마이 - 현재형)는 곧 올 것이지만 아직 오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l am coming as a thief" 이렇게 번역됩니다. 만일 왔다면 '도둑 같이'라는 말이 생략되어야 합니다. 어떤 성도들이 복이 있습니까?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한 자,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한 자입니다. 한 마디로 성령을 따라 깨어 있는 자들이 복이 있습니다. 둘째 화로 사람 삼분의 일이 죽는 사건은 악인들(땅에..

20. 계시록주석 2019.03.09

귀신의 영

★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계16:14) 세 더러운 영을 왜 귀신(다이몬)의 영으로 설명할까요?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겉으로는 완벽하고 세상을 구원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사람을 해치고 괴롭히는 귀신의 영입니다. 영적분별을 요구합니다. 세 더러운 영들은 온 천하 왕들에게 어떤 이적을 행하여 미혹했을까요? 이적의 성격에 대해선 침묵하지만 성도들을 전멸시킬 수 있다는 계략과 그 힘을 보여준 듯합니다. 악인들은 예수께서 만왕의 왕으로 온다는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악랄하게 날뛰면서도 회개하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이의 큰 날'은 주님께서 재림하는 날 아버지도 같이 ..

20. 계시록주석 2019.03.09

더러운 영

★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계16:13) 동방에서 오는 왕들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그 배경을 설명합니다. 동방에서 오는 왕들은 동방의 군주들만이 아닙니다. 이어지는 14절에서 정확하게 말하듯 그들은 온 천하의 왕들과 군대들입니다. 그들이 왜 이스라엘로 오는 것일까요? 그들을 미혹하는 자가 있는데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들입니다. 개구리는 부정한 동물로 더러운 상태를 상징합니다(레11:10). 왜 많은 부정한 동물이 있는데 개구리를 선택했을까요?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과 개구리 입의 알듯 말듯 한 울음소리가 서로 연상되기에 그런 듯합니다.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온 천하 왕들을 미혹합니다. 미혹당한 그들은 성..

20. 계시록주석 2019.03.09

동방에서 오는 온 천하 왕과 군대들

★ 또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더라(계16:12) 여섯째 대접은 다른 대접들과는 달리 재앙이 안 보입니다. 일곱 대접을 마지막 재앙(계15:1)이라 했는데 왜 보이지 않을까요? 자세히 보면 엄청난 재앙인 재림의 징조들이(계6:12-17) 생략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고려하면서 보면 제대로 이해가 됩니다. 여섯째 대접은 큰 강 유브라데에 쏟아집니다. 강 물이 말라버린 것이 재앙의 원인이 됩니다. 유브라데는 이스라엘의 북쪽 경계선으로 이곳의 강물이 말라 동방에서 오는 왕들이 쉽게 이스라엘로 들어올 것을 상징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사탄과 적그리스도 그리고 거짓 선지자의 미혹을 받은 온 천하 왕들과 그의 군대들이 이스라엘의 경계선을 넘어 ..

20. 계시록주석 2019.03.09

하나님을 비방

★ 아픈 것과 종기로 말미암아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더라(계16:11) 악인들은 더 이상 회개할 마음조차 상실했습니다. 재림 후에는 회개의 은혜마저 박탈당합니다. 그들은 대접 재앙들을 받을 때마다 하나님을 비방합니다. 그들이 얼마나 존귀하게 지음을 받았는지조차 잊어버리고 자신을 창조하신 분을 비방합니다. 먹을 것, 마실 것도 전무한 상태에서 핏물을 마시고 또 독한 종기와 엄청난 화상을 입으며 많은 고통을 당하지만 아무도 죽지 못합니다. 죽지 않으면서 고통을 당하는 것이 재림 때 남겨진 악인들의 형벌입니다. 그들의 눈에는 공중에서 영광 가운데 거하는 존귀한 성도들이 보입니다. 땅에서 초라하게만 보였던 성도들이 영광을 입은 것을 보며 후회하지만 결과를 돌이키기는 불가능합니다.

20. 계시록주석 2019.03.09

짐승의 보좌가 무너짐

★ 또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계16:10) 다섯째 대접은 짐승의 왕좌(보좌)에 쏟아졌습니다. 짐승은 하나님을 흉내 내어 보좌를 만든 듯합니다. 짐승은 인간이기에 특정한 장소에 보좌를 만들었는데 정황상 예루살렘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성전 안에 만들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짐승의 보좌에 대접 재앙이 쏟아지자 짐승의 나라가 어두워졌으며 사람들에게는 큰 고통이 일어났습니다. 짐승의 나라는 온 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세상 나라'로 표현합니다(계11:15). 왜 혀를 깨물게 될까요? 고통이 너무 심해서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서일까요? 그날에는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고통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20. 계시록주석 2019.03.09

회개의 기회 박탈

★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계16:9) 해를 통해 크게 태움을 받았지만 아무도 죽지 않습니다. 태양의 뜨거움은 계속되어서 화상은 치료되지 않고 고통은 더해갑니다. 큰 화상을 입은 자들은 죽지도 못하고 큰 고통은 지속되면서 그 입은 하나님을 비방합니다. 짐승과 같이 구체적으로 재앙을 행하는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합니다. 재림 후에는 더 이상 회개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지만 악인들은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회개함을 증명하는 것으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는 표현이 사용됩니다. 계시록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입니다(계11:13, 14:7, 16:8). 복음서에서도 예수님의 능력을..

20. 계시록주석 201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