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신학자뿐만 아니라 한국의 상당수 신학자들이 계시록에 대해 즉각적으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 계시를 받은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쓰였다고 주장합니다. 어떤 자들은 최장 20년(WXX 주석), 또 한국의 유명 신학자도 수년의 시간이 지났을 것으로 봅니다. 왜 이런 주장들이 난무하고 잘 받아들일까요? "요한이 환상을 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환상을 보자마자 정리가 되지 않은 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묵상하고 정리해서 요한 계시록을 기록한 것이다. .. 그렇지 않으면 요한이 동원했던 독특한 문학 기법은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요한계시록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필찬, p.25) "계시록은 몇일, 몇 달간의 기간에 쓰인 것이 아니다. 여러 해에 걸쳐 묵시, 예언을 선언하고, 저술하고 방영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