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661

<진노의 큰 날>이 재림이 아니라는 견해에 대해

여섯째 인 재앙(계6:12-17)은 특별한 호칭이 따라옵니다. 바로 입니다. 여섯째 대접 재앙 때 '전능하신 이의 큰 날'이란 호칭 이외의 어떤 재앙에도 붙여지지 않습니다. 진노의 큰 날이 재림의 호칭이 아닐까요? * 그들(하나님과 어린 양)의 진노의 날이 이르렀으니(has come, came) 누가 능히 서리요(계6:17) 진노의 날은 곧 심판의 날이자 재림의 날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과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의 날입니다. ※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롬2:5) 재림의 날은 여러 가지 이름을 지닙니다. 그날에 있을 일들을 따라 각각의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1. 심판 날(마10:15, ..

5. 계시록토론 2019.01.09

재림의 징조들 비교

성경 곳곳에 재림의 징조들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징조란 예수님의 재림이 있기 바로 직전에 일어날 사건들입니다. 좀 더 좁혀보면 재림의 날 하루라는 시간안에서 발생할 놀라운 일들입니다. 다급한 재림의 징조들을 보자 땅의 임금(왕)들과 왕족들, 장군들, 부자들, 강한 자들, 모든 종과 자유인들은 소리를 지릅니다. * 그들의 진노의 큰 날(단수)이 누가 능히 서리요(계6:17) 위의 구절에서 시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재림의 징조들을 보았던 악인들은 그 날을 재림의 날로 생각하고 이미 왔다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이 악인들이 고백이든 아니면 요한이 들었던 말이든 상관없습니다. 징조와 재림은 순식간에 펼쳐질 일들이기에 그 날 하루 안에 존재합니다. 그 징조들을 살펴보면 동일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1. 일월..

5. 계시록토론 2019.01.05

재림 때 큰 지진은 몇 번 일어나는가?

주의 재림의 날 큰 지진이 일어납니다. 그 지진의 강도는 이전 어느 시대에도 볼 수 없었던 강진입니다. 그런 큰 지진이 몇 번에 걸쳐 일어나는지 아니면 하나의 지진인지 연구할 가치가 있습니다. 1. 여섯째 인이 시작되자마자 발생한 큰 지진 *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계6:12) 이 지진이 일어났다는 것은 나오지만 그 결과가 곧 바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문장에서 그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계6:14) 지상에 있는 모든 산과 섬이 옮겨졌습니다. 전치사 에크가 사용되어, 원래의 자리에서 이동되었음을 보여주는데, 이것이 단순히 자리를 옮기는 것인지 아니면 파괴되는 것인지를 알기는..

5. 계시록토론 2019.01.05

때가 가까움이라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계시록을 읽는 독자들은 언제 주님이 오실지 늘 생각하고 준비합니다. 그런데 요한은 그런 독자들에게 마치 금방이라도 올듯이 글을 씁니다. "때가 가깝다" 무슨 일이 일어나기에 때가 가깝다고 할까요? 주님이 오시는 그 시점을 중심으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일들은 "반드시" 그리고 "속히" 일어날 일들입니다(계1:1).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의 때가 가까이 왔다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리스도의 초림과 승천하심으로 인한 통치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시점에 붉은 용을 하늘에서 쫓아버립니다(계12:7-12). 또한 그리스도의 왕적인 통치가 뚜렷하게 나타..

5. 계시록토론 2019.01.02

주의 오심까지 전투하는 성도들

환난 전 휴거를 주장하는 자들은 성도들의 지상 싸움이 7년 환난 전에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7년 환난이 시작되기 직전에 신실한 성도들은 모두 휴거되어 더 이상 모습을 볼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대환난을 통과하지 않는 것이 그동안 수고한 성도들에 대한 배려로 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일곱 교회에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전혀 다른 의미를 전달합니다. 주님이 오시는 재림의 그 날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합니다. 그것도 재림이 가까이 올 수록 더 굳게 붙잡으라 명령합니다. ①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계2:25) ②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3:11) 주의 재림 앞에서 대환난을 통과하면서도 믿음을 잃지 않도록 단단히 준..

5. 계시록토론 2019.01.02

신부인가? 신부 같은가?

거대한 신학의 흐름을 가르는 줄기가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 무천년주의 신학은 새 예루살렘 성을 신부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보며, 역사적전천년주의의 신학자들 중에서도 그런 견해에 동의합니다. 하나님의 도성인 새 예루살렘 성을 어느 것으로 보느냐에 따라 성경을 보는 눈은 크게 달라집니다. 크게 보면 어린양의 신부로서 교회로 보는 것과 실질적인 도성으로 보는 견해로 나뉩니다. ★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계21:9-10) 이 한 구절을 보면 누구나 헷갈립니다. 어린 양의 아내를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곧 바로 새 예루살렘 성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상징으로 보는 견해는 이 구절을 문자적으로 해석합니다. 왜 무생물인 새 ..

5. 계시록토론 2018.12.29

하나님의 진노 ▶ 일곱 대접 재앙

인 재앙이나 나팔 재앙을 실행할 때는 하나님의 진노의 재앙이란 말이 없습니다(계8:2). 물론 성도들의 핍박과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서 재앙이 내리지만 그 속에는 회개를 촉구하는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재림으로 인해 회개할 기회가 더 이상 주어지지 않을 때 내리는 대접 재앙은 오직 진노만이 기다립니다. 그래서 대접 재앙을 '하나님의 진노'라고 표현합니다. *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라(계15:1) *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영원토록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들에게 주니(계15:7) *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계16:1) 간략하게 보면 대접 재앙을 하..

5. 계시록토론 2018.12.29

대접 재앙 이후

하나님의 심판재앙은 일곱 대접재앙으로 막을 내립니다. 더 이상 악인들을 향해 심판재앙을 내리지 않습니다. *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계15:1) 일곱째 대접 재앙이 쏟아지자 성전의 보좌로부터 음성이 들려옵니다. "되었다" '게고넨'은 '기노마이'로 ~ 이 되다, 일어나다, 이루다, 맺다 등의 뜻을 지닙니다. 영문번역본을 보면 YLT만 "It hath come"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번역본들은 일치됩니다. "It is done" 다 끝났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대접 재앙의 마지막은 큰 지진과(계16:18-20), 우박재앙으로 막을 내립니다. 이후에는 어떤 일들이 남아 있을까요? 천사들은 살아 있는 모든 악인들을 한 곳으로 모읍니다(마..

5. 계시록토론 2018.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