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664

구약 다시보기

총신 신학대학원 다닐 때가 가끔 생각납니다. 구약신학을 배우면서 아담과 맺은 것이 행위언약인지, 아브라함과 맺은 것은 은혜언약인지 논란이 많았습니다. 결론은 아무것도 확신하지 못하고, 전통을 따라 가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을까 느껴집니다. 왜 구약을 다시 보아야 할까요? 잘 보았다면 다시 볼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아직도 제대로 보지 못했기에 확실하게 보자는 취지입니다. 구약백성들이 어떻게 구원 받았는지에 대해 여전히 논란이 남아 있습니다. 율법을 지켰는지, 은혜 안에 있었는지 아무도 확고하게 전하지 못합니다. 은혜 안에 있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를 통한 은혜인데, 그것이 어떻게 구약백성들에게 유효하게 했는지에 대해 함구합니다. 칼빈같은 위대한 학자도 이런 문제에 ..

6. 난해구절 201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