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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32) - 새 하늘과 새 땅 + 새 예루살렘 성(계21:1-8)

1. 새 하늘과 새 땅(1) * 언제 이전(지금)의 하늘과 땅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바뀔까요? 재림 때일까요? 천년왕국이 끝난 후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느끼는 것은 21장이 백보좌 심판(20:11-15)이 끝난 후에 시작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린양의 혼인잔치는 재림 때 시작될까요? 천년왕국이 끝난 후에 시작될까요? 두말할 것도 없이 재림 때 시작됩니다. 21-22장은 성도들이 아버지와 아들을 만난 후 어린양의 혼인잔치의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그러므로 재림 때 일어날 일들 곧 천년의 시간 동안에 있을 혼인잔치를 묘사한 것입니다. 2. 새 하늘과 새 땅은 창조입니까? 갱신입니까? 여기에 대한 논란도 많습니다. 창조로 보는 관점은 21장이 백보좌 심판 후에 일어날 일로 보려고 합니다. 갱신으로..

묵상연구(31) - 백보좌 심판(계20:11-15)

난해한 계시록 20장을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종합적으로 보는 관점과 더불어 단락에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를 파악하고 그 범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 천년왕국(20:1-6) 요한은 수많은 보좌들 위에 앉은 자들과 특별히 그 가운데서 대 환난 때 목 베임을 당한 자들과 짐승의 표를 받지 않는 자들이 살아서(부활) 첫째 부활에 참여하여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성도들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나머지 죽은 자들(악인들)은 천년이 끝나기까지 부활하지 못했습니다(20:5). 그들은 둘째 사망 곧 불못에 던져질 것입니다(6, 15). 이 내용이 본문에서 나누고자 하는 주요 내용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탄이 만국(악인들의 모임)을 미혹하지 못하도록 무저갱에 천년동안 갇혀야 합니다(1-3). * ..

묵상연구(30) - 곡과 마곡/만국/땅의 사방백성(계20:7-10)

성경은 제대로 알지 못하면 오히려 많은 혼란이 일어나며, 미혹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씩 짚어보면 본문은 결코 어려운 곳은 아닙니다. 1. 사탄의 놓임 천년이 차매(끝났을 때) 사탄이 에서 놓임을 받습니다(7). 사탄이 놓임을 받는 시간을 이라 표현합니다(20:3). 여기서 무저갱에 갇힌 사탄만 놓임을 받는 것인지 혹은 모든 악한 영들(천사들) 또한 풀려난 것인지 기록이 없지만 다 풀려났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이들 타락한 천사들도 무저갱이 아닌 불못에 던져지기 때문입니다(10). 2. 사탄이 풀려난 이유 잠시 풀려난 사탄이 하는 일은 을 미혹하는 것입니다(20:3). 어린 양의 혼인 잔치가 끝났을 때 만국을 미혹하는 일이 허락됩니다. 이것은 부활한 성도들을 미혹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부활한 성도들..

묵상연구(29) - 천년왕국(계20:1-6)

재림 후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성경을 종합해서 해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체와 부분을 동시에 볼 때 올바른 해석이 나옵니다. 세계의 신학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천년왕국’ 입니다. 1. 하나님이 주신 임무를 수행하는 선한 천사들 무저갱의 열쇠를 가진 천사는 ‘선한 천사’입니다(1). 예수님이 가진 권세 - 사망과 음부의 열쇠(1:18) -를 사용합니다. 무저갱의 위치에 대해선 모두 이 땅으로 봅니다. 천사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왔습니다(9:1, 20:1). 2. 사탄의 결박 무저갱의 열쇠를 가진 천사가 내려온 이유는 ‘사탄을 결박’하기 위함입니다(2). 어떤 자들은 이 구절을 우습게 생각합니다. ‘큰 쇠사슬’로 영적 존재인 사탄을 결박할 수 있느냐로 비꼬기도 합니다만 ..

묵상연구(28) - 어린양의 혼인잔치/재림(계19:1-21)

1. 성도들의 피를 흘리게 한 음녀를 심판하심(1-2) 주의 재림을 앞두고 많은 순교자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적그리스도를 통한 핍박에 초점을 두는데, 실상은 음녀를 통해서도 엄청난 피를 흘리게 됩니다(18;24, 19:2). 2. 어린양의 혼인잔치(3-10) 혼인잔치는 신부가 준비되었을 때에 시작됩니다. 음녀와 적그리스도를 통해 더 정결하게 된 모든 성도들이 흰 옷을 입기에 합당한 준비를 갖추었습니다(7-8). 재림의 때가 되어서 주님의 가시적인 통치가 이 땅에서 펼쳐집니다(6. 11:15). 혼인잔치는 재림 때 이 땅이 새롭게 되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화된 곳에서, 특별히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 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와 더불어(계3:12, 21:2,10) 시작됩니다. 어린양의 ..

묵상연구(27) - 음녀와 바벨론의 관계(계18:1-24)

18장은 다소 생소한 표현들이 등장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만 세상에 취한 음녀를 역사적으로 가장 화려했던 바벨론 제국에 비교한 것이니 지혜롭게 보면 됩니다. 예수님이 진리를 를 통해 전했던 것처럼, 음녀 또한 바벨론 제국과 비교하여 전해질 뿐입니다. 바벨론 제국은 역사 이래 가장 화려한 제국입니다. 다니엘이 본 신상의 머리 부분은 금인데 그 나라가 바로 바벨론 제국입니다(단2:31-35). 다른 나라들은 바벨론보다 못합니다. * (느브갓네살) 왕이여, 왕은 여러 왕들 중의 왕이시라...왕을 뒤이어 왕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단2:37, 39) 음녀를 바벨론 제국과 비교한 의도를 이해하시겠지요? 음녀는 세계 만국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의 종교적, 정신적 지주입니다(17:15). 기독교..

묵상연구(26) - 음녀(계17:1-18)

17-18장은 음녀 바벨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면을 길게 할애해서 다루는 것은 그만큼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성도들이 음녀의 계략에 말려들지 않아야 하며, 지혜로운 분별력을 통해 실체를 파악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음녀 바벨론에 대한 이야기는 앞에서 결론 부분을 조금 다루었습니다. *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계14:8) *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계16:19) 1. 음녀는 누구인가? 가장 논란이 되는 문제입니다. 음녀의 다른 이름은 - 비밀, 큰 바벨론,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머니(5) - 여럿이며, 큰 힘을 가졌으며 또한 쉽게 분별하기 어려운 비밀스런 존재입니다. 언약적 측면에서 음녀는 피로 맺은 ..

묵상연구(25) - 일곱 대접 재앙들(계16:12-21)

심판재앙 가운데 '여섯째 대접 재앙'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재앙이 '순서'대로 진행되는지에 대해 논란이 많습니다. 재앙이 순서대로라면 재림이 있었고, 남은 불신자들은 극한 재앙 가운데 마실 물도 없고,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큰 전쟁을 준비한다는 것이 모순처럼 보입니다. 주의해서 보면 1-5 대접 재앙이 쏟아진 후 6번째 대접 재앙이 쏟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 불가한 측면이 있지만 여섯째 대접재앙은 '재림이 일어나게 된 배경'을 설명합니다. 이런 배치는 '지혜롭고 말씀을 사모하는 자들만 이해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많은 학자들이 여섯째 대접에서 헤매고 곁길로 갔습니다) 요약하면, 여섯째 나팔 재앙으로 불신자들 가운데 1/3이 죽임을 당하자 가족을 잃은 불신자들은 애굽에서 장자를..

묵상연구(24) - 일곱 대접 재앙들(계16:1-11)

16장의 일곱 대접 재앙들이 내리는 것은 전적으로 일곱째 나팔이 울렸기 때문입니다(11:15). 16장을 시작하면서 먼저 생각할 것은 일곱째 나팔이 울린 후 대접 재앙들이 쏟아지기 전의 생략된 것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계시록 곳곳에 나왔기에 생략한 것입니다. * 일곱째 나팔이 울리자마자 즉시 대 환난으로 핍박받던 성도들의 몸이 부활체로 변화되었고, 공중으로 올려져(휴거) 재림하시는 주님을 영접하였고(15:2),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성의 아버지의 보좌 앞으로(유리바닷가) 갔습니다. * 그 후 해와 달과 별들 곧 천체의 큰 변동이 일어났습니다(계6:12-17). 큰 지진이 일어났으며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듯 떠나갔습니다(계6:12, 14). * 이제 지상에는 성도가 하나도 없으며, 남은 악인들만..

묵상연구(23) - 살아서 주님을 맞이한 성도들(계15:1-8)

1. 마지막 재앙들이 준비됨(1) 일곱째 나팔이 울리기 전, 일곱 대접 재앙들을 가진 천사들이 정렬해 있습니다(1). 재앙이 순서대로 진행됨을 보여주며, 이것이 이며, 하나님의 진노가 마칩니다(1). 2. 살아서 주님을 맞이한 성도들(2) 일곱째 나팔이 울리자마자 ‘살아 있는 성도들’에게 일어난 일을 묘사합니다. 요한은 유리바닷가에(계4:6, 15:2) 서서 노래를 부른 성도들을 보았습니다. 이 성도들은 짐승에게 굴복하지 않고, 짐승의 우상에게 절하지 않았으며, 짐승의 수 666을 받지 않았던 자들로 이 싸움에서 이기고 고 표현합니다(2). 벗어났다는 원어(엑크, over, across)는 한정된 공간에서 빠져나왔을 때 사용됩니다. 다른 번역본들보다 개역개정(우리가 보는 성경)이 원어에 가깝게 번역되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