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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는 어떻게 거듭나는가?(아브라함 카이퍼)

유아의 거듭남에 대해서 이렇게 선명하게 쓴 글이 있을까요? 아브라함 카이퍼는 막힘없이 그의 생각을 비수처럼 꽂습니다. 아브라함 카이퍼의 나라 네델란드에서 공부했던 차영배 교수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신학지남, 1978년 가을, 겨울호, p.77-78) 1. 언약의 자손들이 갓난 아기로 죽는 경우가 많다. 2. 이들이 죄 중에서 난 것을 성경이 증거한다. 3. 그러나 그들이 구원을 얻은 것을 우리는 믿는다. 4. 그렇다면 중생되지 않고 천국에 들어간다고 할 수 없다. 5. 따라서 이런 유아들이 참으로 중생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6. 이제 모든 유아는 다 일찍 죽을 가능성이 있다. 7. 따라서 신자의 자녀들은 모두 다 생명이 생기는 순간, 환언하면 유아세례 전에, 혹은 이미 모태에 있을 대, 중생의 영원한..

24. 신학지남 2021.01.14

성령론에 관한 견해들(펌글)

"성령론-성령세례" 출처 : Coram De.. | https://blog.naver.com/jgspirit/80022953501 블로그 제 1 장 성령세례에 대한 견해들 Ⅰ. 아브라함 카이퍼의 견해(성령론, 서울 1988 세종문화사 P220- 230). ① 구약 성도들도 성령을 받았다. ② 오순절의 성령강림은 그 몸으로 부어졌다. ③ 예루살렘의 성령강림은 기본적 부어주심이며 이방인 가이사랴에서는 성령의 보충적 부어 주심이다 ④ 성령이 하나님의 거룩한 산들에서 흘러내린 것이 행2:1-4의 강림이다. ⑤ 편재하신 설령은 계신 곳에서 이동 불가능하며 이미 계신 곳에 오실 수 없다. ⑥ 성령세례나 부어 주심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그런 기도는 오순절 기적을 부인하는 것이며 성령은 더 이상 오실 ..

카테고리 없음 2021.01.13

화란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성령론 특징

2.1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성령론의 이해 예언사역은 성령의 은사 가운데 하나임으로 먼저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성령론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변종길 교수의 이란 책을 위주로 개혁주의의 본산인 화란 개혁교단 내 대표적인 신학자들의 성령론을 비판한 것을 참고로 다루고자 한다 2.1.1 아브라함 카이퍼 성령론 학자들 사이에는 오순절 사건과 같은 것이 한 번만 있었던 것인지,여러번 있었는데 누가가 대표적으로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것만 집중적으로 다루었는지 대하여 여러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아브라함 카이퍼는 1888년 「성령의 역사」(The work of the Holy spirit)에서 “오순절 성령강림을 단회적 사건으로 규정하고, “쏟아 부으심”(uitsorting)을 강조하면서 오순절 성령의 역사..

9. 성령 2021.01.12

오순절 운동의 문제점(차영배 교수)

이 논문은 신학지남 1981년 여름호에 실린 차영배 교수님의 글입니다. 저는 차영배 교수님을 직접 본적이 없기에 조심스럽게 살펴봅니다. 가끔 총신대학원 시절 다른 교수님들이 그분의 이름을 빌려 오순절 성령강림에 대한 신학적 문제가 크게 다르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이 논문은 지금부터 40년 전의 글로써 그 당시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오순절 교회들이 생각하는 신학의 약점을 잘 짚어주면서, 또 그 후유증들에 대한 판단도 시간이 지난 지금 잘 나타납니다. 저자 차영배 교수는 한국 오순절 운동의 잘못된 세 가지 점을 지적합니다. 첫째는 지나치게 방언을 중시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성경을 무시하여 지나친 주관주의 곧 신비주의로 떨어짐입니다. 셋째는 성령을 지나치게 높이는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신학이 아..

24. 신학지남 2021.01.10

'영광을 돌려라'

'영광을 돌려라' 이 말은 자주 언급하면서도 그 의미를 물으면 시원하게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린다는 것과 일반 종교의 열심 사이의 유사점을 찾으려 합니다. "무엇을 해야 영광을 돌리는 것일까?" 요한계시록에는 '영광을 돌려라'는 말과 함께 '영광을 돌리는 자들'이 등장합니다. 먼저 복음을 받고 난 후 회개하고 받아들인다는 개념으로 사용됩니다(계11:13). *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왜냐하면)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물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계14:7) 천사가 불신자들과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을 향해 마지막으로 외칩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그런데 반복되는 용어가 등장합니..

5. 계시록토론 2021.01.09

성경적 축복관(김의환 교수)

이 논문은 신학지남 1981년 봄호에 실렸으며, 저자 김의환 교수는 총신대학원 총장을 지냈고 교회사를 전공했습니다. 특별히 종교개혁사에 조예가 깊습니다. - 성경적 축복관 - 1. 이대로 가도 좋은가? 2. 한국적 복 개념 3. 외곡된 축복 개념 4. 잘못 해석되는 성구들 - 신명기28:1-6 - 빌립보4:13 - 요3서1:2 - 마태6:14-23 - 고후12:8-10 이 논문은 정확하게 40년 전에 쓴 글입니다. 한참 성장하고 있던 교회를 향해 위기라고 절규합니다. "오늘의 한국 교회는 외적인 부흥을 자랑하지만 내적인 수술을 필요로 하는 중병을 앓고 있다. ...이대로만 가다간 '와우 아파트'처럼 언젠가는 크게 쓰러질 위험 부담을 안고 있다"(p.44) 한국 교회의 근원적인 위기의 원인을 혼합주의로 봅..

24. 신학지남 2021.01.08

위기에 처한 계시록

현시대 요한계시록은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닿았지만 가장 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서구교회를 망가뜨렸던 자유주의 신학처럼, 지금 계시록은 신자유주의자들에 의해 무참히 망가졌습니다. 불트만은 성경을 비신화화한다는 명목으로 예수의 말씀이 아닌 것들을 제거했습니다. 교회가 필요로 해서 편집했던 기록이라 설정하고 제거했습니다. 바르트 역시 초자연적인 역사를 비역사적인 것으로 만들고 그 의미만 추구했습니다. 슐라이엘 마허 또한 종교를 인간이 주체가 된 절대의존의 감정에 의해서만 인식했습니다. 이런 접근은 성경의 영감과 무오성을 거부하고, 역사성까지 크게 훼손시켰습니다. 오늘날 요한 계시록은 큰 위기에 처했습니다. 계시록에서 요한의 신학을 밝혀낸다는 명목으로 대수술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요한계시록이 순수하게..

5. 계시록토론 2021.01.07

창조 → 새 하늘과 새 땅 → 만물을 새롭게 함

재림 후 이 땅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은 지대합니다. 그래서 크게 두 가지 상반된 관점들이 존재합니다. ① 이 땅은 다 파괴되고, 다시 창조한다. (현 지구와 우주와 만물이 완전히 파괴되고 없어진다는 관점) ② 이 땅의 모든 피조물들이 새롭게 된다. ( 현 지구와 우주와 만물이 갱신된다는 관점) 1. 이사야에 나타난 창조 이사야 선지자는 새 하늘과 새 땅의 도래를 '창조'라는 단어를 사용해 표현합니다. 현 지구의 고통이 사라지고 새롭게 된 땅과 하늘의 모습입니다. 중요한 것은 새 하늘과 새 땅은 재림 때에 곧바로 나타날 영광입니다. *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사66:17) 2. 베드로 베드로 역시 주의 재림으로 등장할 새 ..

5. 계시록토론 202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