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 박사의 요한계시록은 당대의 한국교회가 이해하기 어려운 신학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신인동형론입니다. 하나님을 인간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인간적인 모습들을 사용했다는 것으로,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인으로 봉하였더라(계5:1) 박윤선 박사의 계시록 주석은 이 한 구절에 여러가지 상징적 요소가 있음을 기록했습니다. '앉으신 것'이나 '오른손'은 실제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의미를 가진 것을 그렇게 묘사했다는 것입니다. "오른손은 힘있는 손이므로, 잘 보관하고 주재하는 것을 상징한다." (요한계시록 주석, p.183) 박윤선 박사의 하나님의 형상 이해는 초대교회와는 많이 다릅니다. 하나님은 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