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옛 시대의 프레임에 갇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을 때마다 조심조심하며 분별하려 애씁니다. "행위 구원인가? 은혜 구원인가?" 복음서를 읽다보면 바울서신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둘 사이에서 혼돈은 지금까지 계속됩니다. 천국은 은혜로 들어가는 것이냐, 혹은 행위로 들어가느냐로 고민합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가 빼앗느니라(마11:12)" 1. 언제부터 천국사역이 왕성하게 시작되었는가? '침노'라는 단어에 집착하다보면 나머지 것들을 보지 못합니다. 먼저 하나씩 정리해보면 편하게 본질에 도달합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라는 시간이 전제됩니다. 즉 세례 요한의 사역부터 예수님의 사역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두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