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다른 사상들 96

공중휴거는 누가 될까?

서사라 목사는 환난 전 휴거를 주장합니다. 그것도 대 환난이 막 일어나기 전 휴거가 됨으로 마지막 한 이레의 중간에 휴거되는 것으로 봅니다. 여섯째 나팔 재앙이 끝나고 일곱째 나팔이 울리기 전 사이에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서목사의 주장처럼 그 때에 휴거가 된다면 누가 휴거될까요? 실질적으로 휴거될 자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십사만 사천의 유대 그리스도인들은 대 환난 때 광야로 가서 특별한 교육을 받으며 보호받으며 환난을 통과합니다. 흰 옷 입은 자들은 대 환난을 통과하지만 어떤 보호도 받지 않으며 순교를 당하거나 살아서 주님을 맞이해야 합니다. 모든 이방인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러면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실질적으로 휴거될 자들이 누가 있습니까? 저자는 인침을 받은 자로 십사만 사천과 흰 옷 입은..

힘겹게 해석하는 십사만 사천

저자 서사라 목사가 가장 힘들어하는 곳이 바로 십사만 사천입니다. 14개월 동안 연구했지만 명쾌하지 않고, 많이 헷갈려합니다. 핵심을 정리해 보면(p.154-159), ① 인치심을 받은 자들은 십사만 사천(유대인의 숫자)과 흰 옷 입은 이방인들까지 포함된다. ② 십사만 사천을 유대인의 열 두 지파로 언급한 것은 당시 관습으로 유대인들만 숫자를 세었기 때문이다. ③ 흰 옷 입은 자들의 숫자를 표기하지 않은 것은 그 수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 여기까지는 대체로 양호합니다. 대환난을 기준으로 이들을 다시 정리해보면 ① 십사만 사천은 유대인 성도들로 대환난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에서 보호를 받으며 특별교육을 받는다(p.156). ② 흰 옷 입은 자들은 이방 성도들로서 대 환난 때 보호를 받지 못하고, 순..

천국에서 농사 짓는 사람들?

저자 서사라 목사는 천국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뵙습니다. 한 번은 힘내라고 무우를 뽑아도 주었고, 또 다른 때는 포도를 따다 주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이 땅에 있을 때에는 성격도 급하고 몹시 서두르는 성격이었는데, 천국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언급합니다. 아버지를 만난 반가움이나 자세한 이야기는 별로 없습니다. 다만 저자는 아버지가 성 밖 회개소에 있는지 아니면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있는지 묻습니다. 성 안에 있다는 것을 알고 안도감을 가집니다.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농사를 짓는 곳이 있을까요? 아무도 모릅니다. 성경에는 그런 이야기가 없습니다. 생명나무나 포도나무가 있다는 것은 성경에 잘 나와 있기에 그런 과일열매를 먹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재배하는 자들이 따로 ..

쇠창살 안에 있는 목회자들

저자가 독특하게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천국의 또 다른 면입니다. 지옥에는 가지 않지만 새 예루살렘 성 밖에서 고통당하는 목회자들입니다. 일명 그곳을 회개소라고 합니다. 그 목회자들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면 쇠창살에서 나와 천국의 외곽지대로 옮겨간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천국의 외곽도 형벌의 장소입니다. 그러나 그곳은 느슨한 자유가 있고, 지옥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한 곳입니다. "나는 주님께 물었다. 주님, 왜 이들은 이 쇠창살 안에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은 밖에 있는데..., 주님이 말씀하신다. 자기 죄를 잘 모르는 자들은 여기 안에 있느니라, 자기의 죄를 알 때까지, 그리고 회개할 때까지..."(p.147) 이런 천국 간증은 많은 성도들을 느슨하게 만들고 성경에 없는 또 하나의 교리를 만들어 ..

보좌에 앉으신 이가 예수님?

★ 내가 보매 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 그 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계5:1,7) 저자 서사라 목사는 매우 특이한 진술을 합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도 예수님이라고 하고 어린 양도 예수님이라 합니다. " 주님 보좌에 앉으신 이가 누구에요?" 주님은 "나야 나" 다시 말씀하신다. ...그래 맞다. 왜냐하면 주님이 부활하셔서 천국에 들어갔셨으니 보좌에 앉으셔서 여기 오른 손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는데, 그것이 주님의 손이 맞네요"(p.94) 저자는 성자 이외에는 오른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몸이 지닌 삼위는 오직 예수님 뿐이라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신데, 천국에서 실제의 몸을 갖고 계시는 분은 예수님이시니까 그 보좌에 앉으신 분이 예수님이 맞는 ..

열린 문으로 환난 전 휴거?

*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3:8) 저자는 열린 문을 계14절에 나오는 새 예루살렘 성의 문들로 봅니다. 그러나 전자는 단수로 후자는 복수로 표현되기에 동일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천국에 들어간다로 보기에 같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저자가 열린 문을 통해서 환난 전 휴거와 연관시키는 것입니다. 열린 문과 환난 전 휴거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 빌라델비아 교회 교인들에게 열려 있는 문의 두 번째 의미를 깨닫게 하셨다. 적은 능력으로 이 인내의 말씀을 지킨 자들에게는 주님이 약속하시기를 하여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p.74) "그러므로 우리도 대 환난을 거치지 않고 휴거되어지려면 빌라델비아 교회 교인들처럼 적은 능력으..

생명책에 대한 오해

저자 서사라 목사는 생명책에 대해서도 큰 오해를 합니다. 생명책에서 지워지면 지옥으로 가고(p.69), 흐려지면 성밖(연옥지대)으로 간다고 생각합니다. 둘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생명책에서 이름이 흐려지는 경우는 지옥에는 가지 않고, 성밖에서 슬피울며 이를 가는 자들로 묘사합니다. "그러므로 이름이 흐려지는 경우는 예수는 믿었으나 이기지 못하는 자의 삶을 살아서, 성밖에 쫒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장소로 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문 밖, 성밖인 것이다"(p.70) 성 밖으로 가는 경우에 대해서도 저자는 자세히 설명합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와 살았다 하나 죽은 자로 불리는 자들이 간다고 합니다. "이름이 완전히 지워지는 경우락 아니라 흐려지는 경우에도 주님은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