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664

구약과 신약의 축도를 통해 본 성도의 정체성

신약과 구약의 축도로 사용되는 구절입니다. ▣ 신약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13:13) ▣ 구약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6:25-26) 예배를 마무리하면서 드리는 축도는 그리스도의 구속과 성령의 내주로 인하여 그 효력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구약의 축도는 이스라엘(구약 성도들)에게 어떻게 효력을 발생했을까요? 민수기 6장의 말씀을 보면 신약과 동일한 원리를 발견합니다. * 여호와의 얼굴을 네게 비춘다 - 구속으로 인한 결과 * 은혜와 평강 주신다 - 성령의 내주로 인한 결과 하나..

6. 난해구절 2020.11.27

성령을 따라 난 자 ↔ 육체를 따라 난 자

바울은 두 언약을 비교하면서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난해한 곳으로도 유명한 갈라디아서 4장 이야기입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시내산 언약 아브라함 언약(할례) 대표적 인물 하갈 사라 존재하는 위치 현재 이스라엘(갈4:25) = 시내산 하늘 예루살렘(26, 히12:22) 신분 종(22) 자유자(22) 자녀 종을 통해 낳은 이스마엘 주인을 통해 낳은 이삭 약속 약속을 받지 못한 자녀 약속을 받은 자녀(23,28) 유업 유업을 받지 못함(30) 유업을 받음 성령(거듭남) 육체를 따라 난 자 = 거듭나지 못한 자 성령을 따라 난 자(29) 거듭남 X O 구원 X O 이야기의 초점은 무엇일까요? 아브라함과 그 아들 이삭 그리고 그 후손인 이스라엘이 어떤 자인지를 설명합니다. 그들은 약속의 자녀로서 성령으로 거듭난 ..

6. 난해구절 2020.11.18

모든 선지자들의 알고 있었던 사실

구약 선지자들은 어떤 자들로 세움을 받았을까요? 단순히 이스라엘 사람들 곧 성도들을 책망하고 깨우는 일을 했을까요? 더 근원적으로 그리스도의 고난 받으실 일을 알았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이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자기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었느니라(행3:18) 때때로 많은 사람들이 구약은 그리스도께서 고난받으실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많은 선지자들을 세워 그리스도가 먼저 고난을 받으실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왜 알게 하셨을까요? 구약 백성들에게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몰랐을 뿐, 구약성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죽으실 것을 알았습니다. 그 성례가 바로 제사입니다. 그러므로 제사를 드리면서 그 제물이 되는 양과 염소와 소가 바..

6. 난해구절 2020.11.10

재림과 함께 성도들은 부활체로 변화됨

세대주의나 전천년주의를 믿는 자들 가운데 큰 혼란이 있습니다. 그들 중 일부가 성도들을 두 부류로 나눈 것입니다. 재림과 함께 부활체가 되는 부류와 현재의 몸을 유지한 성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천년왕국에서 대혼란이 일어납니다. 천년왕국에서 일부는 현재의 몸을 지닌 성도들이며, 아이를 낳고, 아프고, 죽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복잡한 상황은 오해에서 발생합니다. 재림과 함께 모든 성도들(죽은 자나 살아 있는 자나,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상관없이)은 부활하신 주님처럼 부활체가 됩니다. 성경은 일관되게 이 사실을 전합니다. ※ ...거기(하늘)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빌3:21) 바울은 ..

6. 난해구절 2020.11.03

통역인가? 설명인가?

*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느8:8) 우선 세 가지 순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율법책을 낭독했다. 2. 그 뜻(의미)을 해석했다. 3. 그리하여 명확하게 의미를 이해하게 했다. 어떤 자들은 2번을 레위인들이 통역(히브리어를 아람어로)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통역일까요? 해석일까요? 만일 통역이라면 율법책 자체를 읽는 것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읽었던 말씀의 의미를 설명했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왜 그럴까요? 히스기야나 종교개혁을 실행한 왕들은 유월절이나 절기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지키지 않아서 그 의미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율법의 말씀을 들었던 자..

6. 난해구절 2020.10.13

구약성경이 아람어라는 주장에 대하여

히브리어 성경의 원본을 부정하고 아람어를 그 자리에 넣고자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히브리어가 사실은 아람어다" 이렇게 주장합니다. 바벨론 포로 귀환 이후에 유대인들은 히브리어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그 자리를 아람어가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바벨론 포로 이후에 쓰인 성경들 - 다니엘, 에스겔, 말라기 등 - 이 아람어로 기록되었나요? 히브리어로 기록되었습니다. 그 히브리어는 모세오경을 기록했던 언어입니다.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간 사람들은 모두 얼마나 될까요? 모두 합해서 4,600명입니다(렘52:28-30). * 일차 포로(BC605년) - 3,023명 * 이차 포로(BC597년) - 830명 * 삼차 포로(BC586년) - 745명 포로귀환한 사람들은 얼..

6. 난해구절 2020.10.11

직분자들의 충돌을 막아라

교회에는 여러 직분들이 존재합니다. 사도바울이 언급한 선지자와 사도, 복음전하는 자 그리고 교사와 목사, 집사 등이 있습니다. 세분해서 은사별로도 다양한 섬김들이 존재합니다. 지식, 지혜, 영분별, 병고치는 자, 능력행하는 자, 방언하는 자, 통변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평안할 때는 이런 다양한 직분과 은사들이 공존하지만 어려울 때는 충돌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구약에서 가족 사이인 모세와 아론 그리고 미리암의 충돌과(민12:1-2), 레위인과 제사장들의 다툼이 나옵니다. 사역이 겹쳤을 때 나오는 혼란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서로가 분수에 지나치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

6. 난해구절 2020.09.22

향기름과 소금

성막의 기구들을 만들고 그것을 홀로 놓지 않았습니다. 향기로운 기름을 섞어 향기름을 만들게 했습니다(출30:22-25). 향기름은 거룩한 관유라 부릅니다(출30:25). 거룩한 향기름은 성막의 모든 기구에 발라 거룩하게 했습니다. 회막과 증거궤, 상과 그 모든 기구와 등장대와 그 기구와 분향단과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까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한 것으로 구별했습니다(출30:26-29). 또한 제사를 집례하는 아론과 그 아들들까지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했습니다(출30:30). 그런데 특이한 명령이 하나 더 첨가됩니다. 향을 만들어 회막안 증거궤 앞에 두라는 것입니다(출30:36).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을 가져다가 유향에 섞어 만들라 합니다(출30:34). 이 향을 통해 거룩한 냄새를 나..

6. 난해구절 2020.09.21

소금의 정체

뜬금없이 등장하는 단어에 얼어붙을 때가 있습니다. 알 듯 모를 듯 난감합니다. 소금이란 단어입니다. *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막9:50) 소금이란 상징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복음서나 다른 곳에서도 유사한 말씀이 있습니다. *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5:13) 이 구절은 세상의 빛이라는 단어와 함께 등장하는 것으로 성도의 정체성을 상징합니다(마5:14-16). 이 빛 역시 청중들 안에 존재합니다. 성도 안에 있는 빛은 바로 성령의 조명하심입니다. *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

6. 난해구절 2020.09.20

다윗은 죽어서 하늘에 올라가지 못했나?

※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었으나 친히 말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행2:34) 이 구절을 가지고 다윗이 땅 속에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곳이 지하세계인 낙원이라 주장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다윗이 이 구절을 사후에 기록했습니까? 죽고 난 후 알려준 것입니까? 다윗은 비록 하늘에 올라가서 이 계시를 받지 아니하였으나, 이 땅에서 성령으로 알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가 말하노라,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삼하23:1-2) 다윗이 성령의 충만함을 통해 노래한 것을 가지..

6. 난해구절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