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664

인간이 하나님이 된다는 신학의 위험성

뱀이 하와를 미혹했던 말은 사실일까요? 거짓일까요? 성경에 기록되었기에 사실일까요? ※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3:5) 로마 가톨릭은 인간의 최후 상태를 신화로 교리화했습니다. 즉 성도가 부활한 후의 상태가 곧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거룩한 상태에 있게 하시고, 영광 안에서 충만히 신화(神化) 하기로 정하셨다. 그러나 악마의 유혹으로 인간은 '하느님 없이, 하느님보다 앞서서, 하느님을 따르지 않고서 하느님처럼 되기를' 원하였다"(p.178) "그분은 우리를 하느님이 되게 하시려고 인간이 되셨다. 하느님의 외아들은 당신 신성에 우리를 참여시키려고 우리의 인성을 취하셨으며, 인간을 신으로 만들..

6. 난해구절 2022.05.17

천년왕국은 에덴동산으로의 회귀인가?

천년왕국론에 푹 빠지면 뭐든 그렇게 보려고 합니다. 그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뭘까요? 부활한 '영의 몸'을 가진 성도들과 육체로 천년왕국에 들어간 자들의 삶이 결코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려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가져온 샘플이 있습니다. 에덴동산에는 천사들(영의 몸)과 육체를 지닌 아담과 하와가 같이 살 수 있었다 주장합니다. 과연 타락 전 에덴동산에서는 천사들과 인간들이 함께 살았을까요? *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쫒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3:24) 에덴 동산은 천사들과 사람들이 함께 사는 곳이 아닙니다. 그룹들(천사들)은 범죄한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으로 돌아와서 생명 나무의 열매를 따먹지 못하도록 지키는 천사..

6. 난해구절 2022.05.17

중간기 상태의 영

중간기 상태란 성도가 죽은 후 몸과 영혼이 분리된 채 있는 상태입니다. 죽음 후부터 부활 전까지의 상태를 중간기라고 합니다. 죽은 성도들의 몸(육체)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은 낙원(천국, 셋째 하늘, 아버지의 집, 새 예루살렘 성)으로 갑니다. 하늘에 있는 성도들의 영은 어떤 상태일까요? 육체로부터 분리된 영은 살과 뼈가 없습니다. 형체는 있지만 그것을 구성하는 살과 뼈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 어떤 의심을 했을까요? 부활이 아닌 영을 보고 있는 것으로 의심을 한 것입니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눅24:38) 예수님은 자신이 육체로 분리된 채 남겨진 영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그 영은 살과 뼈가 없다고 알려줍니다. ..

6. 난해구절 2022.05.17

유월절과 할례의 연관성

유월절이 예표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속죄제물되심으로 이스라엘의 장자들이 죽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묘사합니다(요1:29). 어린 양의 피를 문 인방과 문설주에 뿌림으로 이스라엘 장자들이 목숨이 보존되었습니다(출11:22). 즉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유월절 어린 양을 먹고 마심에 참여하는 이스라엘의 조건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할례를 받았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방인들이 유월절에 참여하는 조건도 동일합니다. * 너희와 함께 거류하는 타국인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거든 그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은 후에야 가까이 하여 지킬지니 곧 그는 본토인과 같이 될 것이니, 할례받지 못한 자는 먹지 못할 것..

6. 난해구절 2022.05.10

천사는 날개가 있는가?

천사의 날개 유무를 묻는 질문은 유치한 생각일까요? 굳이 날개가 없다하더라도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질문은 생각보다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또 다른 질문들을 쏟아지게 만듭니다. 엘리야가 승천할 때 나타났던 불말들은 날개가 있었을까요? 불신자들 가운데 1/3을 죽이던 이억의 불말들은 날개가 있었을까요? 재림 때 예수님과 천사들이 탔던 백마 역시 날개가 있었을까요?(계19:11) 날개가 유무는 묘사되지 않습니다. *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 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왕하2:11) *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계9:17) 천사를 묘사할 때 여러 곳에서 ..

6. 난해구절 2022.05.01

예수님이 보혜사였나?

대부분의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성육신 했을 때 보혜사(돕는자, 위로자, 상담자)였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모든 유대인 성도들 안에 들어가서 그들의 심령을 변화시키고 새 힘을 주셨을까요? *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파라클레톤)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2:1) 대언자로 번역된 파라클레토스(보혜사)는 죄를 변론하고 용서해주는 자로 생각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 구절이 땅이 아닌 승천하신 예수님의 지위에 주목해야 합니다. 하늘 보좌에 계신 예수님이 성도들의 죄를 변론해주며 사하여 주는 일을 합니다. 성육신 하신 때가 아닙니다. *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

6. 난해구절 2022.04.30

보혜사와 또 다른 보혜사 비교

보혜사(파라클레토스)는 곁에서 돕는 자, 위로자, 상담자 등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성도들의 성화를 돕는 것입니다. 문맥적으로 보면 뚜렷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순절에 보낸 보혜사는 성령입니다. 진리의 성령이라고도 합니다. * 보혜사 곧 내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요14:26) *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요15:26)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보내겠다고 한 의 특징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의 이름으로 보낼 성령의 이름입니다. 성령을 보내시는 분은 오직 아버지이십니다. *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아버지)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요14:16) 그렇다면 이전의 보혜사 곧 ..

6. 난해구절 2022.04.29

아들과 말씀의 혼동

성경을 깊이 연구하면 삼위 하나님과의 관계를 살피게 됩니다. 인간의 언어와 지식의 한계로 인하여 성자의 나심과 성령의 발출 부분을 제대로 설명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특별히 영원 전에 성자께서 어떤 상태고 계셨는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느끼며 정립이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혹자는 성자를 처음에는 삼위의 관계가 아니라 성자라는 칭호가 붙기 전에는 으로 존재했다고 주장합니다. *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요한복음의 태초(요1:1)는 창세기의 태초(창1:1)와는 시간적 간격이 다릅니다. 요한복음이 영원 전을 가리킨다면, 창세기는 천지창조의 시간이 시작되는 시점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의 태초는 그야말로 무시간적 영원 ..

6. 난해구절 2022.04.29

보혜사

신학자들의 실수 가운데 하나는 특정한 그룹이 먼저 성령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은 오순절 이전에 이미 오순절 날 임할 성령을 받았다는 주장입니다. 그 근거로 요한복음을 제시합니다. *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요20:22) 이런 주장은 사도행전 1:8절과 모순됩니다. 성령을 받은 후에 증인이 되어 땅끝까지 증인이 된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했지만 제자들은 여전히 두려움이 휩싸여 있습니다. 요한복음 20:22 절이 오순절 성령을 받는 것이라면 그들은 두려움 가운데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여전히 두려워했고, 증인으로써 사명을 포기하고 다시 옛 직업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요21:3). 또 다른 신학자들은 제자들의 성령받음을 공생애 기..

6. 난해구절 2022.04.28

그리스도의 머리되는 하나님

역사 이래로 신분의 높고 낮음은 행복과 불행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분제를 철폐하고 개선하고자 노력한 것이 역사입니다. 인간은 평등하다는 원리를 이해하지 못할 때 비극의 역사는 오랜 시간 지속되었습니다. 우리나라나 중국, 일본만 보아도 근세가 되기 전까지 신분제는 사슬이 되었습니다. 평등을 이해할 때 민주주의는 꽃을 피우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런 평등을 넘어 더 깊은 사랑의 원리를 전달합니다. 사랑이 없는 평등은 공산주의도 될 수 있습니다. 성부와 성자의 관계의 시작은 언제부터일까요? 남자와 여자의 관계질서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고전11:3)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동시에 만들 수도 있었지만 성부와 성자의 관계를 잘 이해시키..

6. 난해구절 2022.04.20